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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며칠 연속 시리즈로 꾸는 악몽을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을까요? 최근 열흘넘게 악몽을 꾸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똑같은 꿈을 꾸는 것은 아니고 예전 군대생활로 돌아가기도 하고, 대학 입시 시험을 다시 치는 것 같이 전혀 다릅니다. 계속 그러다보니 수면의 질도 떨어져서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상태가 유지되네요. 악몽(나이트메어 nightmare)도 경우에 따라서는 눈에 띄는 원인이 있어서 그것만 잘 관리하면 피할 수 있는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바위에 깔려서 끙끙대는 꿈에서 깨보니 같이 자던 친구의 다리에 깔려 있었다! 이런 경험 다들 한두번쯤 있으시죠? 소변이 마려울 때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죠. 이렇게 눈에 띄는 케이스에서는 원인만 제거하면 됩니다. 자기 전에 수박, 물은 적게 먹고 소변을 꼭 보고 잠버릇 심한 친구하고는 가급적 잠자리를 따로 하는게 .. 더보기
아이의 욕심은 어느 정도가 적정수준일까요? 사람 마음에 있어서 적정수준이라게 있을 수 있을까요? 기계, 프로그램도 아니고 기준이라는게 존재할 수 없겠죠. 하지만 자기 자녀는 정직하고 착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게 부모의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나 아내는 욕심이 좀 적은 편입니다. 특히 저는 학창시절에는 친구, 후배들에게 퍼다주고, 취업 후 영업을 하면서도 회사수익보다 고객이익을 더 우선하다가 지점장하고 다툰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결혼하고 나서보니 그게 문제를 제법 일으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과하지 않도록 적당하게 자제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이런 제 성격을 보고 결혼한거라 그렇게 타박하지 않는게 다행이죠^^;; 제 딸도 이런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유아원엘 보내지 않아서인지 경.. 더보기
유아의 젓가락훈련은 2단계로 하세요 유아의 젓가락훈련은 지능개발과 소근육발달에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두돌도 안 된 나이에 플라스틱으로된 에디슨젓가락을 구입했습니다. 고리가 3개 있어서 엄지, 검지, 중지손가락을 각각 끼우도록 되어 있죠. 하지만 역시나 너무 일찍 산 것이었네요. 손가락에 아직 힘이 없어서 물건을 집어도 쏙~ 빠져버리니 집중도 하락, 며칠 연습하다가 제가 먼저 포기해버렸네요. 결국 그냥 뒹굴고 다니다가 뒤에 달려있는 공룡 디보 덕분에 그냥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더군요. 그렇게 잊혀졌다가 네살이 넘어서 아내가 다시금 도전했습니다. 그동안 힘도 세어져서 시범을 보여주니 따라서 콩 같은 것도 쉽게 집어 옮기더군요. 그래도 그걸로 식사할 때 그냥 쓰기에는 부담스럽더군요. 그동안 뒹굴고 다녀서 지저분한 느낌도 있고,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더보기
수박껍질로 깍두기를 만들어봤는데 정말 괜찮네요 며칠전 창원 상남오일장엘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덜 풀려서 조금 두꺼운 외투가 필요한 날씨인데도 벌써 수박이 5천원에 나왔네요. 대충 봐도 6kg은 충분히 될 정도의 크기라서 구입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선 5kg정도 짜리가 1만원 정도 가격인데 비해서 정말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요즘 수입산 오렌지, 씨없는 청포도가 싸게 나오고 있어서 비싸면 사먹기 좀 그렇죠. 대신 재래시장엔 주차가 불편해 차를 안 가지고 나갔더니 들고오기 정말 불편하네요. 쪼개서보니 조금 바람이 든 것 같은 모양. 그래도 농하지도 않고 아삭아삭한게 정말 맛이 좋네요. 보통은 칼로 쪼개서 먹는데 꼬맹이가 먹기 편하게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기로 했습니다. 저희 딸은 이렇게 남은 수박즙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수박은 다 좋은데 껍질이 .. 더보기
렌틸콩, 병아리콩을 잡곡밥으로 해먹으니 맛있네요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렌틸콩과 병아리콩이 뜨고 있더군요. 그동안 관심은 많았지만 찾아다니면서 구입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에 온 지마켓 이메일에서보니 가격도 아주 저렴하더군요. 배송비 포함해서 호주산 브라운 렌틸콩 4kg이 8200원. 이 가격이면 국산 약콩 2kg도 못 사죠. 배송비도 절약하면서 맛도 볼겸으로 같은 매장에서 파는 호주산 병아리콩(이집트콩) 4kg 7300원, 캐나다산 귀리 1kg 2600원해서 같이 주문을 했습니다. 효능을 보면 다들 식이섬유도 많고 칼슘, 칼륨, 철분 등도 많아서 변비예방, 빈혈예방,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 택배가 빨라서 월요일 발송해서 화요일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지퍼식 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네요. 집에서 밥을 .. 더보기
주거용으로 거주할려면 오피스텔의 몇층이 더 유리할까요? 주거용 오피스텔에 두번째 이사와서 살다보니 층에 따라 장단점을 느낍니다. 2년 전엔 6층에 살았었고, 이번엔 4층에 살고 있는데 다른 차이도 있지만 현재가 훨씬 마음에 드는 점이 많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아래 3층이 상가전용이라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낮시간에는 사람이 있겠지만 밤시간에는 아무도 없어서 저희 아이가 장난을 치고 놀더라도 아랫층의 소음걱정이 덜 합니다. 다행히도 바로 옆집도 한쪽은 복도이고 다른 한쪽은 사무실. 창문을 열어놓으면 가끔 옆집 창문여닫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도 시가지 번화가라 다른 소리가 안들리는게 좋네요. 윗층에 쿵쾅, 드르륵 하는 층간소음도 생각외로 적은 편입니다. . 반대로 오피스텔은 아파트와는 달리 벽구조가 적다보니 외부 복도 소리가 크게 들릴 .. 더보기
손재주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걸까요? 노력에 의한 것일까요? 자녀에게 뛰어난 재주가 있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 모두의 바램이 아닐까 싶네요. 보통 첫번째로 손 꼽는다면 학습, 음악, 운동 능력이겠지만 손재주도 타고났으면 하고 바라는 특기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내의 취미생활과 4살 꼬맹이의 소근육 운동을 위해서 칼라클레이(색깔찰흙)를 지난 겨울에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눈에 띄는 건 아내의 손재주! 원래 이것저것 만들기 좋아하고 잘 만든다는 것은 알았지만, 예상보다 솜씨가 훨씬 뛰어나네요. 꽃도 만들고 병아리도 만들고.. 금방금방 만들어내는게 대단해서 칭찬을 했더니 쉽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도전해봤는데~ ㅎㅎ 아주 단순한 모양도 제대로 안 나와서 몇번 반복하다가 결국 포기! 역시 전 얼렁뚱땅 노력을 하지 않는 성격이라 젬병인 것 같습니다. 그.. 더보기
빌딩 화단에 숨어 피는 꽃에서 봄을 느끼네요 개인마다 취향 차이가 많죠. 기본적으로 보기에는 특정 식물을 간격을 잡고 심어놓은게 정말 예뻐보입니다. 창원시청 앞,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사이에 조성되어 있는 둥근 화단에 예쁘게 핀 팬지와 튜울립입니다. 색깔도 다양하지만 모듬모듬 모여 있어서 정말 보기 좋습니다. 4월, 5월 꽃구경, 벚꽃, 튜울립, 장미축제를 찾아가게 되면 지역별로 대규모로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을 주로 가게 되죠. 하지만 전 이렇게 인공적인 곳보다 자연스러운 게 더 끌리네요. 빌딩 앞에 정원수를 심어놓은 곳 아래에서 숨어 피어난 제비꽃. 어디를 돌아다니든 쉽게 볼 수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예쁜 모습으로 눈길을 끄네요. 서양에서 들어왔다는 노란 민들레, 도심지에서는 쉽게 볼 수 있죠. 눈에 익어 귀엽네요. 요즘 쌈채소로도 먹고, 항암효.. 더보기
봄이 되면 아이 둘을 데리고 장보시는 아주머니가 눈에 띄는 이유는? 4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 아이 둘을 데리고 장보시는 분들이 자주 눈에 띄네요. 보통 돌 정도 유아를 안고, 세네살 정도 되는 꼬마의 손을 잡고 다니는 아주머니분입니다. 보는 입장에서 순간 여러가지 감정이 왔다갔다 합니다. 아이 둘을 신경쓰고 안고 있는 것도 힘드실텐데 거기에 유아용품가방을 가지고 쇼핑카트나 장바구니까지 정말 걱정됩니다. 하지만 보통 쇼핑카트로 주차장까지 바로 가고 아니면 택시나 콜벤 등으로 바로 옮겨타시는 편이니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도와드릴만한 일도 없습니다. 신기한 것은 겨울철엔 부부가 같이 와서 아주머니 혼자서 오시는 경우는 정말 드물어 보입니다. 왜 그럴까? 하는 지적 호기심이 발동했네요. 첫번째가 옷무게와 아이가방 무게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더보기
창원 시내는 3월말, 4월초에 벚꽃이 절정인듯 싶네요 2주에 한번 창원의창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용지호수공원을 지나갑니다. 오늘 보니 전체적으로 벚꽃이 활짝 핀 것이 거의 절정인 듯 싶네요. 4월초 진해군항제도 그래서 이 시기인듯 싶습니다. 활짝 핀 모습. 햇볕을 잘 받는 자리는 벌써 다 진 나무도 보이네요. 노란 개나리는 벌써 다 피고 지는 상황이네요. 잎도 벌써 파릇파릇 많이 올라왔습니다. 중부지방이나 산쪽에서는 이제 시작일 수도 있겠네요~ 정말 꽃나들이에 좋은 계절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정말 활기찬 흰 거위 두마리. 종종 용지공원으로 오면 농병아리들도 보였는데 오늘은 안 보이는 것 같네요.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작업을 한다는 플랭카드. 이런 내용의 플랭카드는 처음 봤네요. 아마 황소개구리나 블루길 같은게 대상이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 황소개구리의 올챙이.. 더보기
가족은 두고 남자 혼자서 귀농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시골에 귀농하러 내려오신 40대, 50대 남자분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가족이 있는데도 혼자 내려와 계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부부관계가 안 좋나? 처음엔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주말이나 시간 날때면 도시로 나가서 아내와 아이들과 이중생활을! 그래서 집도 2채 있어야 하고 사오십대에 처음 따로 나와 사는 것이다보니 아주 불편해 하시는 걸 느낄 수 있더군요. 왜? 이렇게 남편 혼자서 귀농을 할까? 직접 물어보기 부담스러웠는데 생활하다보니 그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겠더군요. 우선 자녀교육문제. 초중학교까지는 통학버스도 다녀서 더 나은 점도 있지만 고등학교 이후부터는 거리가 멀어서 같이 시골로 오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도시생활에 익숙한 여자분은 불편한 촌으로 내려올려고 하지 않으니 같이 남게.. 더보기
폼나는 초콜릿복근을 만들기 좋은 때는 10대 청소년기? 올록볼록한 초콜릿 복근만들기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죠. 요즘은 수술로도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광고가 있더군요. 하지만 그건 좀 아닌 듯 싶습니다. 비록 고생은 해도 운동을 해서 키워야 자신감도 배가되죠. 문제는 다른 근육에 비해서 모양내는데 기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헬스장을 다니면서 주변사람들 경험담을 들어보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6개월 정도는 열심히 해야 제법 형태가 잡히는 것 같습니다. 말이 6개월이지 직장을 다니다보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헬스를 3개월 끊어도 초반에 반짝!~ 중도에 회식 등으로 한두번 빠지다보면 아예 3개월째에는 며칠 다니지도 않는 경우가 더 많죠. 그렇다고 집에서 꾸준히 하기도 쉽지 않죠. 제 경험을 보면 복근 근육키우기는 나이들어서 하는 것보다 중.. 더보기
3월 말 날씨가 벌써 20도? 음식관리 조심하세요 며칠전만 하더라도 추운 바람에 두꺼운 겨울파카를 입고 나가야 했는데 내일 3월 21일 일기예보를 보니 창원은 영상 21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날씨가 따뜻해진 건 좋지만 그만큼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출처 : 2015년 3월 20일 다음(daum) 일기예보 바로 음식물 관리! 어제 저녁 마트에서 꿀떡을 사와서 냉장고 안에도 넣지 않고 그냥 탁자위에 두고 잠이 들었는데 오늘 점심에 먹을려고 보니 약간 쉰 맛이 나더군요. 꿀떡은 안에 상할만한 내용물도 없어서 걱정을 안 했었는데 오판이었습니다. 이렇게 더워지면 상하기 쉬운 음식은 조심해야 합니다. 계란요리, 우유나 떡, 돼지 닭 같은 육류, 조개와 생선 정말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3월 말, 남부지방은 매화가 피고 벚꽃축제가 있는 때죠. 나들이를.. 더보기
따뜻한 3월 중순, 창원 팔용오일장 분위기 좋네요 엊그제 토요일 창원 팔용5일장에 놀러갔습니다.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이 장날인데 봄이 되어서 그런지 역시나 주변에 불법주차한 차량이 많더군요. 그만큼 장터 장보러 오신 분들도 많아 북적북적. 확실히 창원 5일장은 이렇게 북적거려서 특별히 살게 없다고 해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넓은 공터에 대충봐도 200여개가 훨씬 넘는 노점상으로 별별 상품이 많습니다. 오늘 눈에 많이 띄는게 저렴한 딸기더군요. 얼마전에 딸기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그래서인지, 3천원 ~ 6천원대로 빨간 플라스틱 작은 대야에 넣어두고 많이 팔더군요. 봄준비로 모종을 파는 곳도 있더군요. 당귀랑 곰취 모종이 개당 1천원. 작년에 시골에 살 땐 이때쯤 브로콜리, 들깻잎, 감자, 당근을 키.. 더보기
갑자기 두려움이 심해진 아이, 무슨 이유일까요? 예전 뉴스에 사람은 선천적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살 유아라고 하더라도 뱀 같은 동물을 보면 겁을 내고 피한다는 것이죠. 다른 동물들도 특별한 교육없이도 알아서 생존능력을 갖추는 것을 보면 그 내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저희 꼬맹이의 행동을 보면 조금 이해가 안 되더군요. 3살 때까지 저희와 같이 있을 때에는 한밤중에 불을 꺼도 전혀 겁을 내지 않았었는데 4살이 되면서 갑자기 두려워하더군요. 심지어 티셔츠을 갈아입힌다고 머리위로 옷을 벗기면 '어두워!' 하면서 안 벗을려고하고 입힐 때도 역시 안 입을려고 거부합니다. 그 사이에 전혀 특별한 일도 없었으니 당황스럽더군요. 그와 동시에 계단을 내려갈 때 두려움도 커진듯 싶습니다. 세살 때에는 손도 안 잡고.. 더보기
아이를 키울때 텔레비전도 필수품? 대학때부터 텔레비젼을 볼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결혼하면서 구입할까? 생각은 했었지만 컴퓨터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에 쭉~ 없이 생활했죠. 아이가 유치원갈 나이가 되다보니 이젠 텔레비전을 구입해야되나? 고민을 하게 되네요. 요즘은 중고등학교 EBS교육은 필수라는 얘기가 많더군요. 그리고 유튜브로 유아동영상을 자주 보는데 치로와친구들,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처럼 괜찮은 EBS 애니메이션이 많더라구요. 로보카 폴리 시즌3정보EBS | 시 분 | 2014-02-26 ~ 2014-05-22출연-소개로봇으로 변신하는 자동차 구조대, 로보카 폴리! 언제나 친구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로보카 폴리! 아내와 얘기해봐도 다른 방송국에 비해서는 더 신뢰가 가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로도 실시간 TV보기가 가능한 프로그램.. 더보기
10년 뒤엔 친구들과 술 한잔할 여유가 생길까요? 20대, 30대에선 대학, 사회 선후배, 친구들과 정말 친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같이 만나 놀고 술도 마셨습니다. 취업하고서도 종종 만났었는데 제가 고향, 경남 마산으로 내려오면서 만나는 횟수가 뚝 줄어들게 되었네요. 직장업무로 경남권은 자주 돌아다녔지만 서울까지 올라갈 일은 없더군요. 연말 동아리행사, 동창모임에서 올라오라고 꼭 연락이 오지만, 아내와 꼬맹이를 두고 1박2일로 왔다갔다? 제가 내키지 않아서 못 갑니다. 그러다보니 지방출장 등으로 가끔 내려오는 친구들만 보게 되더군요. 카톡으로 종종 얘기를 하는데 다들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직 솔로(solo)인 선후배들은 여행도 자주 다니지만 결혼한 사람들은 연휴에도 꼼짝마라! 아이가 좀더 크면 시간 여유는 좀 생기겠지만, 저는 내년 시골로 귀촌할.. 더보기
실리콘 빵틀은 재미삼아 쓰기에는 좋네요 전기오븐이 있으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빵만들기. 당근 같은 야채를 반죽에 추가해서 야채빵도 만들 수 있고, 설탕 대신 꿀이나 잼을 넣어서 아이들 건강에 더 좋은 걸 만들 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점은 모양이 이쁘지 않다는 점. 제과점에서 판매하는게 정말 폼나죠. 위 사진은 이마트에 입점한 밀크앤허니(Milk and Honey)에서 파는 거북이모양 멜론소보루빵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실리콘 빵틀을 500원에 할인판매하고 있는 것을 봐서 구입했습니다. 하마랑, 곰 형틀도 있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스콘빵 반죽을 해서 딸과 같이 만들기를 했습니다. 저희 딸도 같이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종이호일 위에 따로따로 떨어뜨려서 놓기. 땅콩이나 아몬트, 호두 같은 .. 더보기
이불을 차는 아이를 위해서 이중 보온책을 꼬맹이가 돌 너머 때까지도 이불을 잘 덮고 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불을 차기 시작하더군요. 여름철에야 안 덮고 자도 춥지도 않고 얇은 미세사이불을 덮어주면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그냥 덮고 잘 때도 많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겨울. 두꺼운 솜이불이 걸거치는지 그런지 몸부림이 심해지더군요. 게다가 4살이 넘으니 돌돌 말아놔도 알아서 다 풀고 요령껏 빠져나와 침대위를 기어서 왔다갔다. 떨어지지 않는게 신기하더군요. 원래 유아들은 체온이 높아서 그러려니 하지만, 가끔 자다가 손을 잡아보면 차가운게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닙니다. 처음엔 난방온도를 높였는데 더워서 그런지 되러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게다가 저희도 잠을 설쳐서 안 좋은 방법. 신 톰과 제리 정보 - | 시 분 | 0000-00-00 .. 더보기
괜찮아 사랑이야를 보니 뷰티플 마인드 영화가 생각나네요 아내가 SBS의 '괜찮아 사랑이야'를 보더군요. 전 드라마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곁에서 조금 봤습니다. 사랑으로 정신병을 극복하는 과정이 주된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괜찮아, 사랑이야 정보 SBS | 수, 목 22시 00분 | 2014-07-23 ~ 2014-09-11 출연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진경 소개 정신과를 배경으로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 보다보니 오래전에 봤던 영화 '뷰티플 마인드(A Beautiful Mind)'가 생각나더군요. 실제 있었던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1940년대 프린스턴 대학원의 천재 존 내쉬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뷰티풀 마인드 (2002) A Beautiful Mind 9.1 감독 론 하워드 출연 러셀 크로우, 제니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