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마다 취향 차이가 많죠. 기본적으로 보기에는 특정 식물을 간격을 잡고 심어놓은게 정말 예뻐보입니다.
창원시청 앞,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사이에 조성되어 있는 둥근 화단에 예쁘게 핀 팬지와 튜울립입니다.
색깔도 다양하지만 모듬모듬 모여 있어서 정말 보기 좋습니다.
4월, 5월 꽃구경, 벚꽃, 튜울립, 장미축제를 찾아가게 되면 지역별로 대규모로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을 주로 가게 되죠.
하지만 전 이렇게 인공적인 곳보다 자연스러운 게 더 끌리네요.
빌딩 앞에 정원수를 심어놓은 곳 아래에서 숨어 피어난 제비꽃. 어디를 돌아다니든 쉽게 볼 수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예쁜 모습으로 눈길을 끄네요.
서양에서 들어왔다는 노란 민들레, 도심지에서는 쉽게 볼 수 있죠. 눈에 익어 귀엽네요.
요즘 쌈채소로도 먹고, 항암효과, 성인병예방 효능이 있다는 얘기로 인기 있는 우리나라 토종 흰민들레는 도심지에서 보기 어렵습니다. 시골가야 좀 볼 수 있더라구요.
이름도 모르는 잡초. 정말 작지만 다발로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네요. 정말 길가에서 숨어서 봄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시죠?~
마른 솔잎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작은 꽃송이들.
도시에서도 이렇게 조금만 눈을 돌려 주변을 살펴보면 작고 아름다운 세상, 자연과 봄, 행복을 느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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