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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주거용으로 거주할려면 오피스텔의 몇층이 더 유리할까요?

주거용 오피스텔에 두번째 이사와서 살다보니 에 따라 장단점을 느낍니다.


2년 전엔 6층에 살았었고, 이번엔 4층에 살고 있는데 다른 차이도 있지만 현재가 훨씬 마음에 드는 점이 많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아래 3층이 상가전용이라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낮시간에는 사람이 있겠지만 밤시간에는 아무도 없어서 저희 아이가 장난을 치고 놀더라도 아랫층의 소음걱이 덜 합니다.



다행히도 바로 옆집도 한쪽은 복도이고 다른 한쪽은 사무실.


창문을 열어놓으면 가끔 옆집 창문여닫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도 시가지 번화가라 다른 소리가 안들리는게 좋네요.



윗층에 쿵쾅, 드르륵 하는 층간소음도 생각외로 적은 편입니다. 

반대로 오피스텔은 아파트와는 달리 벽구조가 적다보니 외부 복도 소리가 크게 들릴 때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가급적 복도 끝쪽이 좋은 듯 싶네요.



그렇다고 해도 제일 윗층제일 모퉁이 위치는 안 좋습니다. 구조적으로 오피스텔이 난방이 부족한 편인데 모서리로 노출이 되면 겨울에 그만큼 더 불리한 거죠.


방향도 중요합니다. 당연히 햇볕이 안 드는 북쪽이 제일 안 좋습니다.



하지만 주변 건물위치도 크게 영향을 줍니다. 바로 앞에 비슷하거나 더 큰 빌딩이라도 있으면 전망이 크게 가려지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4층 정도 높이가 부담도 덜하더군요.



6층만 되도 창밖 바로 아래를 보는게 부담스럽고, 10층이면 정말 창가로 가는 것도 겁나더군요.


요즘 빈방이 많은 편이라서 선택의 폭이 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거용도로 찾으신다면 이런 여러가지 포인트를 고려해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