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궁이촌집에 살면서 알게된 사실들 3가지 시골로 이사를 와서 살다보니 아궁이촌집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고 배우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색다른 사실을 많이 알게 되네요. 그중에 크게 놀랐던 것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불을 지피다보니 연기가 많이 나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방안에도 탄내가 나더군요. 그래서 살펴봤더니 그전에 갈라진 틈을 실내용 퍼티(핸드코트)로 꼼꼼히 메꿔놨었는데 갈라시면서 다시 틈이 생겼더군요. 그 사이로 연기가 솔솔.. 쩝..;; 다시 수리를 해야겠더군요. 그리곤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헉! 아궁이집에서 일산하탄소중독으로 사망사건이 있더군요. 훔.. 연탄만 걱정했었는데 장작 땔감에서도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평소 방안에 틈은 잘 메꿔놔야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장작을 많이 넣기만 하면 되는.. 더보기 이사온지 5개월만에 친숙해진 고양이 시골로 이사를 온지 어느듯 5개월이 되었습니다. 와서 보니 주변에 고양이가 여럿 있더군요. 다들 주인이 있는 것 같지만 집안에서 키우지 않고 내놓고 키워서 우리집으로도 종종 지나다닙니다. 그중에서 가장 자주 오는게 흰색, 노란색, 갈색이 예쁘게 섞인 얼룩고양이 두마리인데 한마리는 덩치가 크고 한 마리는 제법 작아보이는게 어미와 새끼 같더군요. 그동안 활동 스타일을 보니 아무래도 주인이 먹이를 많이 챙겨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서부터 한밤중까지 종종 돌아다니는게 아무래도 먹이를 찾아다니는 것 같더군요. 안 그래도 예전에 시골에선 일부러 먹이를 적게 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적게 줘서 먹을 것을 찾아돌아다니게 하고 쥐를 잡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이사온 다음날 새끼쥐 한마리가 집앞길쪽에 죽어.. 더보기 스레인레스 후라이팬과 코팅후라이팬, 어느 쪽이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그동안 코팅된 일반 후라이팬 구입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어떤 요리를 하든 팬에 붙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죠. 설거지하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사용기간이 좀 되다보면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하면서 계란후라이같은게 붙기도 하고 찌꺼기가 남아붙어서 쉽게 타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건강상으로도 두려움을 줍니다. 보통 돌가루 같은 세라믹이나 금속 등을 얇게 씌워놓는데(이를 코팅이라고 하죠) 그게 오래 사용하면서 벗겨 요리에 섞여서 섭취하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나온게 바로 스테인레스로 만든 후라이팬! 별도로 다른 재질을 씌운게 없어서 벗겨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좋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한번쯤 구입해보신 분들도 계실 듯 싶네요. 그런데 직접 사용해보.. 더보기 결혼을 두번 한다는 쌍가마, 정말 신경쓰이네요 가마라고 하면 조선시대에 사람들이 들고 가는 조그만 집 모양의 탈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 머리 위에도 있죠. 소용돌이처럼 생겨서 머리결의 방향에 큰 영향을 줍니다. 문제는 그 가마가 두 개 있는 경우에는 쌍가마라고 하면서 도대체 어디서 근거한 얘기인지는 몰라도 어릴 때부터 결혼을 두번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다행히도 전 하나.. 하지만 아버지와 남동생은 쌍가마이고, 아버지는 정말로 재혼을 하셨습니다. 집안 내력이 있다보니 제 동생보고도 넌 두번 결혼할거다라고 주변에서 얘기를 하는 때가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왜 그런 편협된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왜 그런 편협된 소리를 했는지 화가 납니다. 어린 아이에게 그런 얘기는 엄청난 강박관념.. 더보기 세상 모든 일은 변화할 수 있는게 아니라 바꿀 수 없는 운명? tvN의 드라마 도깨비를 다들 재밋게 보셨죠. 절대신이 나와서 인간에게 선택할 기회를 줬다고는 하는데 결국 보면 세상 모든 일은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연(偶然)이라든지 노력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일 처음부터 정해져 있어서 바꿀 수 없는 필연적인 운명(運命)이라는 거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살다보면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가면 그게 아닌 듯한 느낌이 올 때가 있습니다. 작년 초가을 이 집으로 이사를 올 때부터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로 이사할 시골집을 찾아서 1년 정도 찾아다녔는데 여기 구경오자마자 아내가 바로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 몇가지 조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만족해서 솔직히 놀랬습니다. 제가 그래도 안 좋은 조건도 있으니 좀 더 확인해.. 더보기 설 명절연휴의 시골풍경 합천시골로 이사와서 처음 맞는 설 연휴입니다. 그전에도 진주 면지역에서 생활한 적이 있었는데 그 곳은 근처에 집이 몇채 없어서 명절이라고 하더라도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지금 사는 곳은 마을회관에서 멀지 않고 대략 20여 가구가 모여 있어서 구정분위기가 확실하게 느껴지더군요.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 평소에는 하루종일 정말 조용합니다. 휴일 첫날 오늘은 점심시간 정도부터 여기저기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군요. 오래간만에 고향에 내려와서 뒷산의 밤나무 가지치기도 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묘주변의 관리를 한다고 잔디를 깍는 소리도 들리더군요. 평소 세대 정도의 차량이 보이는데 오늘 점심에는 열대가 넘는 자동차가 여기저기 주차되어 있더군요. 몇시간 안 있어서 가는 차도 있고, 또 오고.. 사람들도 지나다니는게 많이 .. 더보기 진화하고 있는 아궁이에서 군고구마 굽는 방법 아내가 아궁이에 군고구마를 구워먹는게 낭만이라서 시골집으로 이사를 와서 열심히 시도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호박고구마를 사서 알루미늄 호일을 씌운 다음에 불을 지펴서 활활 타고 있는 아궁이내부의 가장자리 쪽에 넣어놨습니다. 결과는 삼십분도 채 되지 않아 절반이 탄 상태에서 나왔습니다. ㅎㅎ;; 그 휴유증으로 한동안 포기했다가 최근에 꿀고구마를 10kg 사서 다시 재도전을 했습니다. 역시 호일을 씌운 다음에 이번엔 불이 꺼지고 벌겋게 숯불이 이글이글 거릴 때 가장자리 쪽에 넣은 상태에서 1시간! 솔직히 실패를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잘 구워졌습니다. 거의 타지도 않고.. 그런데 불 반대편 쪽은 덜 익은게 좀 있더군요. 조금 더 오랜 시간을 아궁이에 넣어두든지 한번쯤 방향을 돌려서 구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더보기 아궁이집에 대해서 모르고 있던 지식들 합천시골의 아궁이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그전엔 모르고 있던 지식들을 많이 배우게 됩니다. 고향이 경남 마산이라서 그런지 제가 어릴 때에도 주변에 나무 장작을 태우던 주택들은 본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선 다들 군불을 때웁니다. 오후 5시정도 되면 여기저기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죠. 처음엔 왜 이리 이른 시간대에 불을 지피는지 좀 이해가 안 됐습니다. 아마 아궁이에 불을 피워서 밥이라도 지으시나?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땔감을 구해와서 불을 피워보니 그게 아니라는걸 알 수 있겠더군요. 5시에 장작을 넣어도 방안이 따뜻해지는데 적지 않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지피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 집의 경우에는 5시에 시작하면 가장 온도가 올라가는 시간대는 10시 정도입니다. 그러니 따뜻하.. 더보기 시골 고양이의 삶도 쉽지 않네요 시골에서는 개가 더 많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외로 고양이가 더 많더군요. 이사오기 전부터 봐서 반려동물로 좋은 대접을 받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예상외로 쉽지 않은 삶인 것 같습니다. 바로 옆집에서 키우고 있어서 길고양이가 아닙니다. 그래서 먹이 걱정 같은건 없지 않나 싶었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더군요 아침 일찍부터 저녁 12시 넘어까지 먹을 것을 찾아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아마 먹이를 적게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시골에서는 쥐를 잡아라고 일부러 배고프게 만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세 마리가 정말 아침, 점심, 저녁, 밤 주기적으로 돌아다니는게 보입니다. 한 집에서 잘 챙겨주는 한 녀석만 토실토실~ 근석은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습니다. 며칠전에는 한밤중에 놀랬.. 더보기 아궁이의 대형 가마솥은 필수 아이템 올해 가을 아궁이가 있는 시골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 전에 사시던 집주인 분께선 연세가 많으셔서 전기장판을 깔고 생활하신 모양입니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서 솥을 놓는 위치 주변이 제법 부서져있고 그전에 집 보러 왔을 땐 까만색의 대형 철제가마솥이 있었는데 다시 왔더니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가마솥을 다시 사야되나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철제는 기름칠을 계속 해주면서 길을 들어야 녹이 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가격도 55cm정도만 되도 30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 관리할 능력도 없고 해서 그냥 부숴버리고 아궁이만 사용할까?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가마솥 55cm짜리가 18만원 정도에 나와있더군요. 녹 스는걸 덜 걱정해도 되고 해서 바로.. 더보기 사람들은 술을 왜 마실까요? 적당한 주량은? 제가 중고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음주운전, 폭행 등으로 많은 사건사고의 원인인데 왜 마실까? 게다가 맑은 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도 싫었습니다. 비몽사몽간에 행동을 하는 것도 싫고 맨정신으로도 할 수 있는데 구태여 술을 마셔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활을 하다보니 조금씩 필요성도 있더군요. 모임에서 저만 안 마시고 있으면 공연히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든다는 점.. 동아리모임 등에서도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확실히 사람의 긴장을 풀게 하고 친분관계를 쌓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대학 3학년때부터 조금씩 음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장점이 있는만큼 단점도 많습니다. 제 경우는 술을 늦.. 더보기 크리스마스 1주일전 선물고민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모두 준비하셨나요? 전 이제서야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 전부터도 계속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딱 결정을 내기가 정말 어렵군요. 남자에 비해서 여자에게 선물할게 더 많다고는 하지만 너무 많으면 그게 되러 선택하기 어렵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매년, 쉽게 떠오르는게 역시 악세사리.. 그 중에서도 귀걸이를 가장 많이 했는데 역시 올해도 끌립니다. 당사자가 좋아하는걸 하는게 낫지 않느냐?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솔직히 주는 사람이 마음에 드는 걸 선택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ㅎㅎ 공연히 받는 사람을 배려한다라는 마음에 결정했다가 상대가 마음에 안 든다. 얘기하면 정말 당황스럽죠. 그리고 본인에 마음에 들어야 그만큼 이리저리 비교하고 검토해서 더 괜찮은 걸 찾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더보기 시골집의 콘크리트블록을 어떻게 재활용해야할까요? 시골집에 흔한 콘트리트블록을 어떻게 재활용해야할까요? 제가 살면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될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시골로 이사를 와서 보니 여기저기 널려있는 석면 슬레이트와 구멍이 뻥~ 뚫려있는 콘크리트 블록들.. 처음엔 몇개 없네.. 했는데 왠걸 숨겨져 있는게 하나두개가 아니네요. 슬레이트는 화장실 지붕위에 몇개 숨겨놓고, 벽에도 세워져 있는게 제법 있네요. 세면장 위에도 있고.. 참 당황스럽습니다. 그냥 있는건 조심스럽게 모아둔다고 하더라도 지붕 위에 있는건 직접 철거는 안 되고 내년 쯤 허가받은 철거업체를 불러서 해결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의 블록 역시 마찬가지로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네요. 장독대나 외부벽도 있어서 장독대는 밀어버렸고, 벽은 철거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작은 폐가가 .. 더보기 시골에서 자주보는 트럭장수아저씨들 시골에 이사를 와서 자주 보게 되는 것이 우체부 아저씨와 여러 상품들을 1톤에 싣고 다니며 팔고 있는 트럭장수아저씨들입니다. 도심지에서도 가끔 볼 수 있지만 촌에서는 아주 규칙적으로 다니시는 것 같습니다. 가장 정기적으로 보이는 건 다양한 부식, 간식거리를 싣고 다니시는 차량입니다. 뭘 사러 나갈려면 읍내까지 가야 하니 이런 점을 노린 장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부, 계란 같은 신선식품에서부터 갈치 같은 생선, 채소 등의 반찬거리, 군것질거리를 싣고 다니시는 분이 종종 와서 마을회관을 들리더군요. 마을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사는 곳은 마을회관에 이웃분들이 모이셔서 점심을 같이 드시기 때문에 그걸 알고 규칙적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체부 아저씨도 매일 봅니다. 도시에서도 그렇겠지만 밖을 내다보.. 더보기 시골집으로 이사온지 두달, 일이 산더미입니다 이사를 하게 되니 역시 바빠지네요. 보통은 짐풀고 정리하고 하면 1주일에서 보름이면 그래도 익숙해지는데 여긴 시골집이다보니 계획보다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공사를 하고 들어올 계획이었는데 창원에서 합천, 왕복 4시간 넘게 걸리다보니 방한칸도 완료 못하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삿짐도 여기저기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모기장부터 치고, 도배하고 장판 깔고 정말 정신없이 보름이 쉭~ 지나가버리더군요. 하지만 이제 시작.. 시골집이다보니 손봐야할데가 태산, 눈에 보이는게 모두다 고쳐야할 부분이더군요. 필요도 없는 장독대는 부숴버리고 겨울을 대비해 아궁이는 고치고.. 여기저기 슬레이트는 왜 그리 많은지.. 게다가 여기저기 숨겨놔서 찾기도 힘들정도입니다. 참고로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있어서 지방자치단체.. 더보기 사랑은 무엇일까요? 정의를 내린다면? 제가 중학교 때인가? 고등학교 때 선생님 한 분으로부터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4가지 예시를 답안을 제시하시더군요. 1. 주는 것이다(give). 2. 주고 받는 것이다(give and take). 3. 느낌이다(feeling). 4. 네번째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믿음, 신뢰.. 같은 용어였던 것 같은데.. 여러분은 이 세가지 중에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give :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해본다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떠올립니다. 아무런 조건이 없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주기만 한다.. 이것도 남녀관계(男女關係)에서 본다면 비정상적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집착(執着), 스토커(Stoker)와의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일방적인 짝사랑과도 구별하기 어렵지.. 더보기 친구들과 더치페이와 돈빌려주기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그다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돈이 걸려있는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죠. 그 중 하나가 더치 페이(Dutch pay), 제가 학교다닐 때만 하더라도 선배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후배들이 많아도 혼자서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까진 할 필요가 없었는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동기들끼리 있을 땐 좀 차이가 있었습니다. 용돈을 탄 사람이 다 낼 때도 있고, 나눠내기도 했죠. 요즘은 친구에 따라서 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본다면 자기가 먹은 것은 자기가 내는 더치페이가 기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짠돌이 같지만 피차 얇은 지갑에 서로 민폐 안 주고 부담 안 주려면 내껀 내가 내는게 편한거죠. 요즘 경기상황이 .. 더보기 나이 차이 7살, 아저씨라고 불러야하나요? 오빠라고 불러야 하나요? 여러분은 호칭을 정하실 때 무엇을 기준으로 정하시나요? 뭐 가족, 혈족관련한 명칭은 그런 연관성이 있어야 붙일 수 있는 것인데, 삼촌, 이모 같은 건 별도로 혈연관계가 없어도 종종 사용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특히 남자분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바로 아저씨와 오빠가 아닐까 싶네요. 내 나이가 이제 스물두살 밖에 안 됐는데 밖에 돌아다니는데 어떤 아가씨가 '이봐요, 아저씨' 하고 부르면 정말 헉! 충격받죠. 반대로 나이 40대의 중년에 젊은 여성이 '오빠~' 하고 부르면 왠지 모르게 고개가 돌아가게 되죠. 남자로써의 본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반응으로 본다면 여성과 남성의 나이 차이를 기준으로 해서 호칭을 붙이는게 맞는 것 같은데 몇살이 기준이 될까요? 나이 차이가 7살 난다면 어떻게 부르는게 맞을.. 더보기 화장실 문이 잠겼을때 여는 방법! 생각보다 쉽네요 오늘 저녁 늦게 장을 보고 들어와서 아내가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는데 꼬맹이가 무심코 문손잡이를 만지작거리다가 잠긴 채로 닫아버렸습니다. 저도 씻어야 하는데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거죠. 여긴 이사올 때 대문열쇠 외에는 전혀 받지 못해서 정상적으로 열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늦은 밤, 이런 문제로 열쇠공을 부르기도 그렇고.. 예전 기억에 못 쓰는 카드로 열었던게 생각이 나서 해봤는데 왠걸 전혀 꿈쩍도 하지 않더군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수저, 젓가락, 칼, 책받침, 카드.. 별별게 다 나오더군요. 저도 일자 드라이버와 칼, 카드 등을 써봤는데 문고리, 잠금장치가 좋아진건지 효과는 제로. 아내가 어릴 때 해봤다면서 머리삔 까지 가지고 와서 자물쇠를 따보겠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안 되는 모양입니다. 예전에 자물.. 더보기 어린이날 선물로 인형은 단지 부모만족감 때문이 아닐까요? 5월 5일 어린이 날도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인지 어제 홈플러스를 갔더니 아이들 장난감들이 정말 잔뜩 전시되어있어서 눈에 띄더군요. 저희도 뭘 선물할까 한참 돌아보는데 딸이라서 그런지 역시 봉제인형이 많이 끌리더군요. 겨울왕국(Frozen, 2013)이 나온지 3년이 넘었는데도 엘사 캐릭터가 많이 보이더군요. 저희 꼬맹이는 그 당시 어려서 영화로는 못 봤지만, 유튜브(YouTube)로 조금 봐서 그런지 좋아하더군요. 그렇지만 갖고 싶은 마음은 그다지 없는 모양입니다. 여전히 좋아하는건 공룡장난감이나 자동차, 그외 집에서 별로 보지 못했던 캐릭터들 앞에서 붙어서 한참 빤히 쳐다보고 있더군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게 아직까지 뭘 사달라 이런 요구를 할 줄 모릅니다. 뭐 그만큼 딱 갖고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