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아궁이가 있는 시골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 전에 사시던 집주인 분께선 연세가 많으셔서 전기장판을 깔고 생활하신 모양입니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서 솥을 놓는 위치 주변이 제법 부서져있고 그전에 집 보러 왔을 땐 까만색의 대형 철제가마솥이 있었는데 다시 왔더니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가마솥을 다시 사야되나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철제는 기름칠을 계속 해주면서 길을 들어야 녹이 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가격도 55cm정도만 되도 30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 관리할 능력도 없고 해서 그냥 부숴버리고 아궁이만 사용할까?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가마솥 55cm짜리가 18만원 정도에 나와있더군요. 녹 스는걸 덜 걱정해도 되고 해서 바로 구입하고 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땔감을 구해와서 불을 지펴본 결과! 아궁이에 대형 가마솥은 필수 아이템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냥 없애버린다는건 정말 큰 실수네요.
불을 지피고 1시간 정도면 팔팔 끓는 물 30 ~ 40리터 정도 생깁니다. 가벼운 샤워로는 충분하네요. 그리고 찬물을 부어넣고 씻은 다음에 보면 또 뜨거워집니다. 그 동안은 기름보일러로 온수를 사용했었는데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 물로 설거지도 하고, 아침에 세수도 하고, 점심때까지도 따뜻한 온도가 유지됩니다. 물론 그만큼 장작이 많이 들어가는데 한번에 30kg 정도의 땔감이면 온수도 쓰고 아궁이방도 하루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골집에서 옛날 사람들의 지혜를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가마솥을 다시 사야되나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철제는 기름칠을 계속 해주면서 길을 들어야 녹이 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가격도 55cm정도만 되도 30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 관리할 능력도 없고 해서 그냥 부숴버리고 아궁이만 사용할까?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가마솥 55cm짜리가 18만원 정도에 나와있더군요. 녹 스는걸 덜 걱정해도 되고 해서 바로 구입하고 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땔감을 구해와서 불을 지펴본 결과! 아궁이에 대형 가마솥은 필수 아이템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냥 없애버린다는건 정말 큰 실수네요.
불을 지피고 1시간 정도면 팔팔 끓는 물 30 ~ 40리터 정도 생깁니다. 가벼운 샤워로는 충분하네요. 그리고 찬물을 부어넣고 씻은 다음에 보면 또 뜨거워집니다. 그 동안은 기름보일러로 온수를 사용했었는데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 물로 설거지도 하고, 아침에 세수도 하고, 점심때까지도 따뜻한 온도가 유지됩니다. 물론 그만큼 장작이 많이 들어가는데 한번에 30kg 정도의 땔감이면 온수도 쓰고 아궁이방도 하루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골집에서 옛날 사람들의 지혜를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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