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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다른 곳보다 더 신뢰가 안 가는 치과 지난주 밥을 먹다가 아내의 사랑니가 조금 부서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안쪽이다보니 칫솔질이 잘 되지 않아 그전부터 상했다는걸 알았는데 뺄까말까 고민만하다가 그냥 방치하고 있었거든요. 아프지는 않다고 했지만 깨진 부분이 혀에 닿아 느낌이 안 좋다고해서 바로 치과에서 가서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사를 와서 이쪽에는 가본 치과가 없어서 제가 다니는 직장 근처에 눈에 익은 곳으로 갔습니다. 분위기도 깔끔하니 괜찮더라구요. 아픈데도 없지만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파노라마 X선 촬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도 못한 얘기를 하더군요. 지금 충치로 상한 부분은 그렇게 크게 상한게 아니라서 아말감 등으로 메꿔도 되고, 이왕 칫솔질이 힘든 사랑니 쪽이니깐 발치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전혀 문제를 못 느끼고 있는 왼.. 더보기
단독주택이나 사업장 보안업체비용도 상담을 받아봐야 알 수 있네요 사회흉악범죄들이 늘어나다보니 홈CCTV 설치와 보안업체의 긴급출동서비스 같은 사적인 방범장치를 이용할까? 하고 자주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비용문제도 있고 당장 급한 일은 아니다 싶어서 미루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며칠전 새벽 4시 쯤에 누가 이웃집 문을 뚜드리며 난리를 치는 바람에 가족들이 다 놀라 깨는 일이 생겼습니다. 술에 취했는지 발로 문을 차고 큰 목소리로 누군가를 찾는데 공연히 나갔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못 나가보겠더군요. 쩝..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 후론 뭔가 대책을 세워두는게 좋겠다 싶어서 제 직장동료들에게 보안업체 이용비용을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도 그렇고, 동료들도 다들 다른 답변을 하더군요. 보통 처음 설치비 백만원 정도에 월 10만원 정도를 얘기하는.. 더보기
아이장난감 직접 만들기의 재료아이템들 아내가 만들기를 좋아해서 아이 장난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료아이템을 몇가지 구입했습니다. 처음엔 사진만 대충보고 선택해서 상품이 괜찮을까? 걱정을 제법 했었는데 직접 상품들을 보니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되러 이왕 지불할 택배비! 더 많이 주문할 껄하고 후회할 정도였습니다.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터치램프입니다. 생긴게 마치 sf애니매이션에서 자주 나오는, 하늘을 나는 작은 정찰용 드론 같죠. 2cm 조금 더 되는 크기에 투명 플라스틱 안에 전자기기와 건전지가 들어있습니다. 흔드는 정도로는 반응을 안 하는데 가볍게 던져서 부딪치게 되면 요렇게 빨간불, 파란불, 녹색불이 정신없이 반짝입니다. 그래서 터치램프! 큰 공 같은 곳에 들어있는걸 다들 한두번은 보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내가 요렇게 풍선 안에 넣었는.. 더보기
남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겨울철 요리. 홍합탕! 올 겨울은 많이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역시 추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요럴때 정말 따뜻한 요리가 생각나죠. 요즘 제철음식으로 많이 나오는게 바로 홍합입니다. 엊그제 저녁 10시쯤 창원 이마트에 갔더니 1 + 1으로 나오더군요. 해산물은 9시 반 넘어서 가면 요렇게 할인해서 많이 나옵니다. 3천원어치를 샀더니 28인치 냄비에 4번을 끓어야될 정도로 양이 많이 많습니다. 다른 조개류와는 달리 해감(모래를 빼내는 절차)이 필요없습니다. 바지락 같은건 모랫속에서 사는데 홍합은 바위에 붙어서 살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껍질채 서로 빡빡 비벼서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대여섯번 세척하니 나름 물이 깨끗해지더군요. 대신 바위에 붙어있기 위한 단단한 수염이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씹어먹기에는 너무 질기기 .. 더보기
하림에서 나온 홈메이드 치킨 괜찮네요 요즘 통닭을 사먹다보면 정말 가격면에서 다양하다는 걸 느낍니다. 유명 브랜드 치킨의 경우에는 한마리에 만5천원은 넘는 편이죠. 이마트,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는 보통 8천원 ~ 1만원 정도 합니다. 창원 팔용 오일장의 옛날통닭은 5천원, 상남 재래시장(5일장)에서는 7천원 정도 합니다. 가격차이가 제법 나죠. 물론 맛도 그렇고 닭크기도 차이가 많아서 단순히 금액만으로 비교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엊그제 이마트에 갔더니 하림에서 "우리집에서 직접 튀긴 홈메이드 치킨" 이라는 상품이 나와있더군요. 가격은 원래 5500원인데 저녁 10시가 넘어 40% 할인이 붙어서 3300원! 하림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다는 것도 마음에 들고, 12시간 이상 숙성에 튀김반죽이 되어 있어서 후라이팬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더보기
요리용, 염색용 셰프장갑 감촉이 좋네요 피부관리차원에서 1회용 비닐장갑을 구입하러갔다가 셰프장갑(Chef Gloves)이라는 걸 보게 되었네요. 얼핏봐서는 미국 의학드라마 같은데서 자주 볼 수 있는 하얀색으로 손에 착 달라붙는 수술용 비슷해 보여서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20장에 3천원정도, 한장에 150원 정도입니다. 겨울철 손피부를 뽀송뽀송하게 관리하고자할때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잠자는 것 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습니다. 자기전에 보습로션 등을 조금만 발라도 아침에 뽀송뽀송~ 단점은 재질이 얇은 비닐이다보니 잘때 조금만 움직여도 바시락 바시락 소리가 나는거죠. 그래서 좀더 고급으로 찾아본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비린내나는 생선, 육류 손질시에 손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이고, 염색, 파마 등의 이미용 작업을 할 때, 세차 청소할때도.. 더보기
빈혈에 좋은 당귀의 사용법과 가격이야기 아내가 만성빈혈로 혈액검사를 해보면 철분수치가 매번 10도 안 나올 정도로 낮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도 그런 생활에 익숙해서인지 평소에 철분제를 잘 안 먹으려고 합니다. 원래 약을 싫어하는 편인데다가 먹으면 속이 니글니글하다고 표현하더군요. 흡수를 돕기 위해 빈속에 먹어야 하는데 속이 부대껴서 안 먹는거죠. 그래서 어지럽다든지 몸이 안 좋다고 하면 제가 약을 챙겨먹으라고 얘기하게 되고, 그때서나 복용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대체법으로 생각해낸 것이 한약인데 어릴때 외할머니께서 보약을 한첩 지어줬었는데 먹고 토했다고.. 역시 체질에 안 맞는 모양이더군요. 한약재 중에 빈혈예방, 혈액생성과 혈액 순환에 효능이 있는 것이 당귀인데 요건 괜찮더군요. 생리통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몸에 받는지 어떻게 아냐? 하.. 더보기
비린내와 느끼함, 사람에 따라 차이가 심하네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죠. 그런데 저만 하더라도 식품에 따라 차이가 있더군요. 오늘 아침 아내가 우유에 바나나를 넣어서 갈아서 한컵 따라줬습니다. 그런데 전 너무 느끼해서 몇 모금 못 마시겠더군요.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튀김이나 삼겹살, 치킨에서도 느끼함을 못 느끼는 제가 바나나와 우유에 거부감을 느끼다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전 치즈, 버터, 요구르트 같이 우유류에 특히 예민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내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민감한 편입니다. 비린내도 비슷한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심한 것이 생선류, 어패류죠. 아내는 매운탕도 안 좋아하고 정말 신선한게 아니면 생선회도 거의 못 먹습니다. 아마 비슷한 이유로 생선류를 싫어하시는 사람도 많으실 듯 싶네요. 이런 체질이신 분들은 바닷가는 .. 더보기
일찍 접하게 된 폭력 영상물, 아이에게 악영향은 없을까요? 폭력적인 영상물이라고 하면 부담스럽고 다들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예상외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게 많습니다. 어린아이에게도 마찬가지죠. 제가 어릴 때 매주 일요일 아침 8시면 디즈니 만화동산을 기다렸습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톰과 제리가 아닌까 싶네요. 재밋게 봤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거부감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리 가볍게 보는 만화라고 하더라도 너무 폭력적이라는 것! 후라이펜으로 풀스윙하는 장면은 그냥 일상적인 장면입니다. 제리가 장난을 하듯이 톰을 괴롭히는데 그 수준이 장난으로 넘길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중학생이 될때쯤부턴 보고 웃으면서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지더군요. 나 홀로 집에 (1991) Home Alone 9.3 감독 .. 더보기
지하철에 비치된 생수!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시나요? 서울살다가 창원으로 내려와서 살다보니 지하철 구경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부산에 놀러간 김에 자가용은 두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몇년 지난데다가 지역이 틀리니 표끊고 들어가는 부분에서부터 당황하게 되더군요. 내려가자마자 화재용 방독면 보관함이 있더군요. 예전에 서울 살 때에도 있었지만 그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안에 뭐가 있는지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보니 관심이 생기더군요. 긴급대피마스크 40개, 수건 150개, 생수 30병, 물티슈 700개. 불이 났는데 마시는 생수가 왜 필요하지? 하고 순간 궁금증이 생겼었는데 잠시 생각해보니 쉽게 이해가 가더군요. 화재가 났을때 사망자가 많이 생기는 이유 중에는, 하나가 밀폐된 공간에서 뜨거운 연기, 유독가스를 흡.. 더보기
귀촌에서 부부가 많이 부딪히는 벌레문제 시골로 귀농, 귀촌할 때 배우자와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 중에 한 가지가 벌레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공기와 물이 맑고 깨끗하니 곤충이 다양하고 많은거야 당연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 속에서 생활하다보면 놀라게 될때가 많습니다. 남편들은 어느 정도는 좋아하는 것도 많습니다. 메뚜기 정도는 어릴 때 잡으러다닌 기억도 있어서 반갑고, 저도 청개구리를 잡으러 다닌 적은 없지만 정말 귀엽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부담스러운 대상이 예상 외로 많습니다. 개미! 뭐 많은게 당연하지만 이넘이 집에 들어오면 문제가 됩니다. 알레르기도 있다고 하고 어린 자녀가 있으면 물릴까봐 걱정되죠. 도시에서도 날벌레가 가끔 창문으로 들어오지만, 촌에서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녁에 창문을 닫고 불을 켜놓으면 창문에 엄청난 숫자의 나방.. 더보기
선풍기 고장분해 - 좌우로 회전은 하는데 날개가 안 돌때 대처법 며칠전 외출하고 와서보니 갑자기 선풍기가 고장이 났더군요. 그전에도 회전력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단순히 먼지 문제인 줄 알아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나니 다시 잘 돌아가더라구요.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본체가 좌우로 회전은 하는데 날개가 돌지 않더군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콘덴서에 문제가 생기면 바람풍속이 떨어지기도 하고 지금과 같은 증상이 날 수 있다고 하는 군요. 서비스센터에 전화통화를 해봤더니 왕복 택배비를 포함하여 수리비 만8천원! 지마켓에 검핵해보니 그 정도 금액이면 새 상품을 하나 구입할 수도 있겠더군요. 그래서 부품을 구입해서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제품마다 콘덴서 종류가 틀리기 때문에 확인하기 위해서 우선 분해부터! 대부분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방향에 맞게 힘을 좀 주면 분해가 되는데 본.. 더보기
출산 전에 미리 알아둬야할 초기 육아의 특징 육아에 대해서는 다른 곳보다 바로 최근에 먼저 출산한 친구, 지인에게서 얻는 정보가 아주 유용합니다. 물론 인터넷 상에도 검색을 통해서 좋은 내용을 많이 얻을 수 있지만 광고성, 잘못된 글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하죠. 그리고 부모님이나 친척에게서 얻는 정보는 경험에서 나왔지만, 오래 되어서 부정확하고 현재에 맞지 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크게 느꼈던 부분 하나가 출산초기 육아입니다. 나름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준비도 많이 했지만 정작 닥쳐서 보니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특히 당황했던게 갓 태어난 아이는 겨우 2 ~ 3시간 자고 일어나서 모유, 분유를 먹고는 잠시 놀다가 또 잔다는 것! 낮이든 밤이든 생활패턴이 똑같더군요. 그러다가 보통 2 ~ 3개월 지나면 그때부턴 밤에 여닐곱시간씩 .. 더보기
쌀을 보관할 때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예전엔 장독처럼 항아리에 쌀을 보관하는게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에 저희 집에도 큼지막한게 하나 있었는데 커가면서 어느 순간에 사라지고 큼지막한 쌀통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무게가 무거워서 이사할 때 불편한 물품 중에 하나죠. 친한 선배가 이사할 때 도와주다가 제가 하나 깨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단단해서 잘 안 깨어지지만 제대로된 충격에 깨어지면 아주 날카로운 조각이 생겨서 위험하죠. 그러다보니 최근엔 플라스틱으로된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쌀통은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이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덩치큰 항아리는 남자들도 낑낑대며 옮겨야 되는데 비해서 정말 가볍죠. 그런데 눈에 띄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쌀벌레에 취약하다는 .. 더보기
바닷가 쓰레기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때입니다 마산, 고성쪽 바닷가로 가족나들이를 자주 가는데 해양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곳은 정말 찾기 힘듭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낚시터 쪽으로 가면 지저분할 거라 생각하는데 되러 깨끗한 곳이 많습니다. 일부 낚시용품이나 텐트에서 숙식하면서 비닐봉투 등이 버려져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자주 청소하는 곳이라서 그렇게 지저분한 편은 아니죠. 반면에 낭만적이다고 생각하는 방파제, 항구 쪽이 악취가 나는 곳이 많습니다. 오래되어서 폐기해야할 그물, 부표, 어망 등이 항구 한쪽에 여기저기 쌓여져 있는데 여기에 해초 같은 것이 붙어 썩어가면서 꿉꿉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또한 고기를 잡다가 딸려온 불가사리, 작은 잡어 등을 그물에서 떼어 그냥 버려두고, 성게 등을 손질하고 남은 찌꺼기를 그대로 버려둬서 썩어가.. 더보기
마늘로 무좀치료하기, 성공가능성 높다는데 한표! 군대다닐때부터 무좀이 심해졌으니 벌써 20년이상 고생한 것 같네요. 그동안 바르는 약도 꾸준히 발라보기도 했지만 조금 증상이 약해지면 치료를 그만두게 되서 또 다음해 여름이 되니 다시 재발하더군요. 몇년전에 아이가 생기면서 아내가 전염시킬 수 있다고 떠밀려 병원엘 가서 상담을 했더니 발톱무좀이 심해서 바르는 걸로는 무리가 있다고 먹는약을 권유하더군요.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1년 복용해야하고 다른 하나는 6개월 복용해야하는데 가격이 2배로 비싸고 그만큼 독성이 심해서 간에 부담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방받아 복용해봤지만 툭하면 까먹고 안 먹다보니.. 두달을 못 버티고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반복되다가 얼마전에 아내가 마늘이 무좀치료에 좋고 간 등의 건강에도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뉴스를 읽고는 한번 .. 더보기
쓰레기들이 종류별로 어떻게 처리되는지 아시나요? 도시생활에서는 쓰레기문제 해결도 편합니다. 각기 정해진 대로 배출하면 되죠. 그러다보니 수거차량이 와서 가지고 간 다음부터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관련업체에 근무하다보니 세부적으로 궁금해지더군요. 우선 수거는 지방자치단체 시군에서 직접 하는 곳도 있고(직영), 위탁업체에 맡기기도 합니다. 원칙적으로 정해진 전용차량으로 수집운반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냄새나 위생 등에 있어서 문제가 있어서 일반차량은 금지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여전히 1.5톤, 오토바이 등을 활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하여 일반쓰레기는 가연성, 즉 불에 타기 때문에 대부분 소각장으로 갑니다. 불에 태워서 부피와 무게를 줄이고 남은 찌꺼기는 땅에 매립하고, 금속 등은.. 더보기
도심지 인도변에 꽃만 있어도 도시 분위기가 바뀌네요 고등학교때 창원은 계획도시라고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지역에 큰길이 쫙쫙 뻗어있고, 아파트, 상가, 일반주택, 공원지역이 각각 나눠져서 건축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원이 많다는 점이 좋죠. 그런데 돌아다니다보면 인도변에 시청에서 계획적으로 심은 것 같지 않은 식물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위 사진은 돌나물(돈나물)의 노랑꽃입니다. 나물로 많이들 드시는 거라서 많이들 익숙하시겠지만, 꽃은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죠. 야외로 나가면 자주 볼 수 있는 나팔꽃입니다. morning glory(아침의 영광)이라는 이름답게 아침엔 환하게 피었다가 저녁무렵이 되면 다시 오므라들어서 다시 봉우리처럼 되죠. 처음엔 돌나물과 우연히 한 장소에 피었겠지 생각했었는데 일렬로 쭉~ 자라나 있는 것을 보니 .. 더보기
5월말인데 벌써부터 모기가! 더 늦지 않게 점검해야할 것은? 5월말인데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창원도 오늘 31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일찍 찾아온 더위와 함께 모기도 벌써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엊그제 저녁8시반 용지호수의 음악분수를 보러갔는데 거기에도 몇마리가 여기저기에서 훨훨~, 그다음으로 이마트를 방문했는데 거기에서도 날라다니더군요. 그리고 어제는 드디어 집안에도 한마리 등장! 잡는다고 한바탕 난리를 쳤습니다. 저번에 보니 외부 방충창에 구멍이 좀 송송 뚫어져 있던데 그 사이로 들어온게 아닌가 싶네요. 시간 나는대로 점검해서 수리를 하거나 아니면 아예 교체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외부에서 작업하기도 어렵고, 그 사이에 몇마리 침투해서 저희 딸을 물기만 해도 으~ 스트레스 대박입니다. 작년에 이사오면서 모기장을 정리해서 넣어놨는데 그걸.. 더보기
리얼타이 잭프루트 칩스(real thai jackfruit chips) 맛있네요 수입산 과자들도 이젠 흔해져서 대형마트에서도 한자리를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고만고만해서 손이 안 갔었는데 홈플러스에서 리얼타이 잭프루트 칩스(Real THAI Jackfruit Chips)가 할인되어 100g에 1450원에 나와서 시식할겸 하나 구입했습니다. 원산지가 태국이라서 그런지 케이스부터 태국어에 조금 독특한 느낌이 드네요. 대충봐도 열대과일 잭푸르트를 잘라서 만든 과자제품으로 보여집니다. 핫 상품케이스에서는 바라밀 98%로 되어 있네요. 안 그래도 석가탄실일이 가까워오는데 친근한 이름입니다. 위 사진의 열매입니다. 요즘은 과일매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죠. 유탕처리 제품으로 잘라서 기름에 한번 튀긴 것입니다. 많이들 나오는 반건조는 조금 부드러운 편인데 이건 그에 비해 유탕처리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