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차원에서 1회용 비닐장갑을 구입하러갔다가 셰프장갑(Chef Gloves)이라는 걸 보게 되었네요.
얼핏봐서는 미국 의학드라마 같은데서 자주 볼 수 있는 하얀색으로 손에 착 달라붙는 수술용 비슷해 보여서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20장에 3천원정도, 한장에 150원 정도입니다.
겨울철 손피부를 뽀송뽀송하게 관리하고자할때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잠자는 것 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습니다.
자기전에 보습로션 등을 조금만 발라도 아침에 뽀송뽀송~
단점은 재질이 얇은 비닐이다보니 잘때 조금만 움직여도 바시락 바시락 소리가 나는거죠. 그래서 좀더 고급으로 찾아본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비린내나는 생선, 육류 손질시에 손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이고, 염색, 파마 등의 이미용 작업을 할 때, 세차 청소할때도 괜찮다고 되어있네요.
그러고 보니 염색할때 끼는 것과 비슷해보이는데 훨씬 고급같습니다.
언제나 사용 전에 주의사항도 확인도!
석유류 및 용제와는 접촉해선 안 되고, 손에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물기가 있으면 착용하기가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재사용을 하지 마시오! << 요것도 눈에 걸리네요.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시 사용하지 마십시오? 훔~ 이런 부분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들도 계신 모양입니다.
착용한 모습입니다. 1회용에 비해서 셰프장갑은 손에 딱 밀착되는 느낌이 드네요. 감촉도 부드럽고 마찰 소리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크기가 M사이즈라 남성분들은 L사이즈를 구입하셔야할 듯 싶네요.
손목부분에 약간의 밴드모양은 있지만 꽉 조여주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테스트로 밤에 로션을 바르고 껴고 자봤는데 비닐장갑에 비해선 영~ 효과가 없네요. 수분이 빠져나가는 재질인 듯 싶습니다.
피부관리용으로는 밤새 끼는건 별로고 요리나 염색, 청소용도로 사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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