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하림에서 나온 홈메이드 치킨 괜찮네요

요즘 통닭을 사먹다보면 정말 가격면에서 다양하다는 걸 느낍니다. 유명 브랜드 치킨의 경우에는 한마리에 만5천원은 넘는 편이죠.

 

이마트,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는 보통 8천원 ~ 1만원 정도 합니다.

 

창원 팔용 오일장의 옛날통닭은 5천원, 상남 재래시장(5일장)에서는 7천원 정도 합니다. 가격차이가 제법 나죠.

 

 

 

 

물론 도 그렇고 닭크기도 차이가 많아서 단순히 금액만으로 비교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엊그제 이마트에 갔더니 하림에서 "우리집에서 직접 튀긴 홈메이드 치킨" 이라는 상품이 나와있더군요. 가격은 원래 5500원인데 저녁 10시가 넘어 40% 할인이 붙어서 3300원!

 

 

 

 

하림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다는 것도 마음에 들고, 12시간 이상 숙성에 튀김반죽이 되어 있어서 후라이팬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고 설명이 붙어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요즘 뭐든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는게 유행하고 있잔아요.

 

 

 

 

1kg인데 국내산 닭고기 71.4%이니 710g정도가 닭인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중간급 정도의 크기는 되죠.

 

요리는 후라이팬에 5 ~ 7분. 식용유 약 500ml(종이컵으로 약 3컵)를 프라이팬에 붇고 요리하면 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미 완전히 반죽되어있는 상태라서 비닐포장 상태 그대로에서 조금 더 주물럭거리다가 포장을 뜯고 끓는 식용유에 투입!

 

한입 크기보단 조금 크게 잘라져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익습니다. 너무 높은 화력으로 하지 마시고 중불로 천천히 익히는게 무난하네요.

 

 

 

 

튀김기가 없어서 전 기름이 아까워 한컵 정도만 붇고 했는데 모양에선 좀 그렇지만 튀기는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위에 양이 홈메이드 치킨 전체에서 2/3 조금 안 되는 정도입니다. 한번에 다 튀기기엔 양이 많네요. 튀김요리를 하는 김에 2차로 군만두 까지~

 

 

 

사진에선 약간 색깔이 진하게 나왔는데 튀김옷도 그다지 두껍지 않고 살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맛있네요. 순살은 아니라서 잔뼈가 제법 있는데 이건 뭐 통닭은 다 그렇죠.

 

홈메이드치킨, 가격 대비 맛이나 양에 있어서는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