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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3월 말 날씨가 벌써 20도? 음식관리 조심하세요

며칠전만 하더라도 추운 바람에 두꺼운 겨울파카를 입고 나가야 했는데 내일 3월 21일 일기예보를 보니 창원은 영상 21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날씨가 따뜻해진 건 좋지만 그만큼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출처 : 2015년 3월 20일 다음(daum) 일기예보


바로 음식물 관리!


어제 저녁 마트에서 꿀떡을 사와서 냉장고 안에도 넣지 않고 그냥 탁자위에 두고 잠이 들었는데 오늘 점심에 먹을려고 보니 약간 쉰 맛이 나더군요.



꿀떡은 안에 상할만한 내용물도 없어서 걱정을 안 했었는데 오판이었습니다.


이렇게 더워지면 상하기 쉬운 음식은 조심해야 합니다. 계란요리, 우유나 떡, 돼지 닭 같은 육류, 조개와 생선 정말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3월 말, 남부지방은 매화가 피고 벚꽃축제가 있는 때죠.


나들이를 준비하다보면 대형마트에서 간편식을 많이 구입해서 가게 됩니다. 김밥, 초밥, 햄과 계란 감자샐러드가 듬뿍든 샌드위치, 도시락...



생각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지만, 상하기도 쉽습니다.


마트 전시상태에서도 노출되어 냉장보관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 편인데다가 장본다고 쇼핑카터에 넣고 보통 30분에서 1시간은 그냥 왔다갔다 하기 쉽습니다.



거기에 아이스박스 같은 걸 준비해서 나들이를 가는게 아니라면 뜨거운 자동차 안에서 30분 넘게 방치되기 쉽죠.


즐거운 나들이철, 그만큼 식중독을 조심해야하는 계절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