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채꽃이 다 지고, 씨앗이 맺혔네요 지난 4월 창원병원 옆의 외동옛터 공원에 노란 유채꽃이 정말 예쁘게 피었습니다. 그동안 문화재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발굴한다고 검은 천으로 쭉 가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봄이 되어 노란꽃밭이 조성되면서 출입금지가 풀려서 정말 분위기가 좋아졌더군요. 한달이 지나서 꽃이 다 졌을텐데 이젠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그쪽으로 한바퀴 나들이를 나가 봤습니다. 그런데 고작 한달 반 정도 사이에 꽃잎은 다 지고 씨앗이 맺혔네요. 훔 이렇게 빨리 지고, 마르는게 정상적인가요? 훔~ 주변에서 키우는걸 못 봐서 잘 모르겠네요. 아내도 잘 모르더군요. 콩과 식물과 비슷한 꼬투리 열매가 잔뜩 열려있네요. 바싹 말라서 마치 수확기처럼 보입니다. 올해 시골로 이사를 갈 계획이라서 씨를 좀 채취해놓자라는 이야기가 나.. 더보기 가덕도에도 거북손과 군부가 있네요 3월 말 꽃샘추위라고 하지만 날씨가 많이 풀려서 부산 가덕도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저희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건지 등산, 낚시를 하러 오신 분들도 많더군요. 대항 쪽에 대형 주차장이 있는데 그 외 지역에는 차를 세울만한 장소가 별로 없어서 불편하더군요. 좀 아쉬운점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특히 눈에 띈건 바로 거북손! 바닷물이 깨끗한 곳에만 산다고 하는데 TV프로에서 맛있다고 나오면서 한순간 유명해졌죠. 거제도에도 제법 있던데 크기가 다 고만고만.. 그래도 정말 신기한 생명체입니다. 파도가 치면 딱딱하게 생긴 거북손의 갈라진 틈이 벌어지면서 까만 작은 갈퀴가 나옵니다. 물에 떠밀려다니는 플랑크톤을 잡아서 먹는거죠. 보고 있으면 정말 신기합니다. 그런데 부산 가덕도에도 거북손이 바위틈 사이에 있더군요. 크기도.. 더보기 부산 가덕도 천성항해변엔 해초가 많네요 창원에서 가족나들이를 갈만한 맑은 바다를 찾아 가덕도의 천성항으로 놀러갔습니다. 마산쪽도 게랑 고둥은 많지만 만(灣)이라서 바닷물이 많이 지저분합니다. 아이랑 놀기에는 좀 부담스럽죠. 그래서 주로 고성이나 사천, 거제쪽으로 놀러다녔는데 가덕도는 어떨까? 해서 가본 것입니다. 평일인데도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고 계신 분들이 열분 정도 계시더군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띈 것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이라고 적혀있는 마대자루들. 여기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모양이네요. 인근에 부산신항이 생겨서 바닷물이 지저분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기우(杞憂)였습니다. 이곳은 매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실시하는 곳이라고 함부로 쓰레기를 투기했을땐 고발조치, 과태료처분을 받는다는 경고문도 서있네요. 방파제가 있는 곳을 보면 꼭 .. 더보기 재미난 이름의 목섬, 들어가실 땐 꼭 물때표를 확인하세요 아이가 있어서 자주 바닷가로 놀러갑니다. 책으로 몇번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직접 한번보는게 교육효과가 더 좋거든요. 작년 진주에서 살때에는 공룡박물관이 있는 경남고성으로 자주가서 딸이 공룡과 정말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발자국화석지 등으로 워낙 여기저기 활동반경을 넓혀가다보니 고성군 삼산면 장지리에 있는 목섬까지 놀러가게 되었네요. 처음엔 육지와 떨어진 섬인지 몰랐습니다. 멀리서 봤을땐 길이 300미터 정도로 길게 이어져 보여서 큰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서 다른 곳과는 별로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도착해서보니 바로 재미난 장면이 펼쳐지더군요. 큼지막한 돌들로 징검다리가 만들어져있다는것! 저는 밀물이라서 물이 다 들어와 있는 상태인 줄 알았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평소에는 징검다리가 바닷물 속에 잠겨.. 더보기 가덕도 전망을 보기 좋은 대항전망대 창원에서 고성으로 자주 나들이를 나가는데 부산쪽으로는 잘 안 가게 되더군요. 자가용으로 걸리는 시간은 비슷한데 시내로 들어가면 길막힐게 두려운거죠. 가끔 부산을 갈 일이 생기게 되면 아예 차는 두고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가서는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니깐요. 그러다가 이번에 큰 맘먹고 가덕도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대항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10대 정도 주차표시가 그려져 있고 비가림막과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까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잠시 주차해놓고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표지석엔 '대항전망대'라고 나와 있네요. 가덕연륙교 다음으로 천성 ~ 대항 마을간 도로개통! 2014년 4월 8일로 되어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이 듭니다. 대형.. 더보기 마산국화축제 정말 가족나들이로 괜찮은 여행지네요 11월 8일까지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기간입니다. 작년에도 재밋게 구경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첫날에 시간을 내서 방문했습니다. 임시주차장이 여러 곳인데 거리가 제법 먼 곳도 있기 때문에 자가용으로 가실 분들은 근처 주차장을 미리 확인해두고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주변에 포장마차로 먹거리를 팔고 있는 곳도 많아서 근처에서도 축제장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푸른 하늘 위로 대형 풍선과 연도 떠있어서 하늘을 보면 어디에서 국화축제를 하고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방문객이 많은데도 워낙 넓은 곳에서 하다보니 그런게 번잡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엑스트라가 많이 등장하는게 문제죠 ㅎㅎ 마창대교의 디자인으로 만든 전시물 같은데 굉장히 커보이지만 다른 대형 조형물도 많아서 그다지 눈길을 끌지도 못하는 .. 더보기 10월 중순 가을의 창원 장미공원모습 꼬맹이가 미끄럼틀타령을 해서 창원 기업공원쪽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헉~ 그런데 왠걸 사람들이 바글바글 정말 예상외로 많더군요. 올해 초반까진 조용했는데 여름철부터 유아물놀이공원을 운영하면서 괜찮다고 알려진 모양입니다. 어쩔 수 없이 바로 옆에 장미공원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거기에도 작은 놀이터가 있거든요. 10월 중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라서 이미 꽃들이 다 졌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왠걸 아직도 제법 피어있네요. 10월에 빨간장미라 느낌이 다르네요. 물론 노란색, 흰색 꽃도 많이 피어 있더군요. 요건 사하라 98이라네요. 가족 연인끼리 놀러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요건 자뎅 드 프랑스(프랑스의 정원), 화단 별로 육성자와 발표연도, 특성이 적혀져 있는 푯말이 붙어 있습니다.. 더보기 경남 고성의 상족암 해변동굴 어머니께서 경남 고성이 고향이신데도 공룡박물관 옆에 있는 상족암은 모르시더군요. 반면에 창원 시청에서 한시간 거리 밖에 안 되는 공룡엑스포는 잘 알고 계시더군요. 규모도 더 크고 더 유명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진주에 있을땐 주로 박물관 쪽으로 갔습니다. 시설은 좀 부족하지만, 대신 가격도 저렴하면서 사람도 적고, 무엇보다 상족암쪽으로 해서 멋있는 주상절리, 해안절벽에 공룡발자국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절벽이 많지만 해변가로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박물관에서 내려오면 바로 아랫쪽에 큰 절벽이 있는데 안 쪽으로 갈라진 틈이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동굴이 나옵니다. 재미난 것은 동굴 안에서는 빛이 한쪽으로만 들어오다보니 사진을 찍는 방향에 따라서 조명분위기가 완.. 더보기 바닷가에서 돌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면? 작년 5월 경남고성의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파도에 왔다갔다하는 부유물을 발견했습니다. 아내가 뭔지 궁금해하길래 제가 돌고래사체(상괭이)라고 작게 얘기해줬죠. 제 딸이 옆에 있어서 아무래도 죽은 걸 보여주기는 그렇더라구요. 이런 제 생각과는 달리 아내는 어디든 신고해서 꺼내야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저렇게 파도에 왔다갔다 떠다니는걸 다들 보고도 내버려두면 죽어서도 편히 쉴 수 없을 것 같다고.. 저도 그 말에 공감해서 스마트폰으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114번에 문의했습니다. 그쪽도 정말 특이한 일이라서 그런지 한참 여기저기 확인하더니 고성 해양경찰의 전화번호를 가르쳐주더군요. 그냥 해경 122번으로 전화해도 된다고 하구요. 딱히 지명이 정해져있는 곳이 아니라서 위치를 가르쳐주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지만 곧 경.. 더보기 창원도심속의 작은 식물원, 자연보호 학습장 창원 의창도서관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3개의 온실이 보여서 다가갔더니 자연보호 산 학습장이라고 안내판이 붙어져 있는 곳이 있더군요. 주변에 높은 철망이 쳐져 있어서 사유지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창원시에서 조성한 꽃밭과 식물원인 듯 싶네요. 들어가자마자 열대식물관 부터 들렸습니다. 헉! 아쉽게도 운영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문이 잠겨 있네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6시 20분 정도 되었는데 다른 방문객도 있고 하니 관리하시는 분께서 퇴근을 미루시고 기다려주시더군요. 다육식물관과 관엽식물관 온실도 있는데 여기도 역시 잠긴 상태. 다음에 좀 더 일찍 시간을 내서 방문해야겠네요. 다육식물관 창문으로 들여다본 다양한 선인장. 그리고 식물로 뒤덮여진 터널이 여럿 있습니다. 보통보면 이런 곳은 장미덩쿨로 만들어진 곳.. 더보기 창원 용지 어울림동산 사진찍기 좋네요 창원의 장점 중에 하나가 크고 작은 공원이 여기저기 많다는 점입니다. 용지호수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어울림동산도 몇년전에 지날 때에는 비닐하우스에 별로 눈에 띄는 것도 없는 풀밭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가보니깐 쉴 수 있는 정자도 있고 사진을 찍을 만한 시설(포토존)도 몇군데 만들어 놨더군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자연보호 산 교육장이라고 해서 작은 열대식물원, 다육식물원 등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찍으러 나온 커플, 가족들도 보이네요. 요렇게 태극기가 잔뜩 꽂혀있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사진을 찍는 분들이 제법 눈에 띄네요. 커플들이 좋아하는 포토존. 디자인이 재미나네요. 앞에서 사진을 찍던 사람들이 '뒷쪽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게 조금 아쉽다' 고 하던데 정말 좀 그렇.. 더보기 마산시립박물관 주변은 산책길로 딱이네요 마산출생이면서도 대학이후로 서울생활을 주로해서 합포구쪽 지리는 전혀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부림시장을 들리는 김에 마산시립박물관 쪽으로 가보게 되었네요. 검색을 해봤더니 대부분의 시립박물관들이 별로 볼게 없다더군요. 도착시간도 늦어서 그냥 주변을 한바퀴 산책만 했습니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인근 마을주민분들께서 나무그늘아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모습만 제법 눈에 띄더군요. 입구 쪽에 눈에 띄는 피터버크(peter burke)작 사람두상 모양의 대형 조각상. 최근 개발된 컴퓨터 3D프리팅 기법과 레이저 커팅기술을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서 형태가 전혀 다르게 보이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직경 1.4미터 몽고정 맷돌이라고 하네요. 고려 충렬왕 7년(1281년) 원나라의 침공 당시에 마산까지 내려.. 더보기 창원수목원(삼동공원)의 바닥분수대 운영시간 2주전에 창원 삼동공원을 갔었는데 분수대 운영을 하지 않더군요(공지에 보니 목요일은 청소관계로 가동중단한다고 표시되어 있음) 오늘 5월14일 시간이 나서 다시 방문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도 목요일이네요. 그래서 분수는 포기했었는데~ 헉! 쏴~ 멀리서부터 물소리가 들리네요. 5월 중순치고는 정말 더운 날씨인데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튀기는 작은 물방울들로 시원한 느낌도 들구요. 주차장에 차들이 바글바글하길래 여기에도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들 어디로 갔는지 분수대 쪽에는 사람구경하기 힘드네요. 덕분에 맘편히 사진을 찰칵찰칵! 운영시간 안내표를 보면 매주 목요일은 가동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었는데 1회(12시 ~ 14시)는 운영하는 모양입니다. 2회째는 물이 안 나오더라구요. 평일, 공휴일 차이없고, 우.. 더보기 사람 한적한 산책지를 찾으신다면 삼동공원의 하늘정원으로 가보세요 5살 꼬맹이가 있어서 사람이 좀 한적한 곳으로 꽃구경을 자주 다닙니다. 그래서 갈만한 곳을 찾는데 아내가 재작년 겨울에 돌아다니다가 잠시 들렸던 삼동공원의 하늘정원을 얘기하더군요. 봄에 괜찮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진주로 이사를 가서 그 이후로 못 갔었죠. 바로 가봤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삼동공원 주차장이 널널하더군요. 주차해놓고 천천히 올라가는데 언덕기슭으로 붓꽃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는 곳이 눈에 띄더군요. 처음엔 창포꽃인줄 알았는데 창포는 6~ 7월 습한 곳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야생화들이 많이 숨어 있어서 숨바꼭질을 하는 기분입니다. 원추리꽃은 아직 필 때가 아닌데 싶었는데 애기원추리꽃이 벌써 예쁘게 피어있네요. 푯말에는 6 ~ 7월 개화시기라고 되어있는데 더운 날씨때문에 일찍 핀게 아닌가.. 더보기 바닷가 방파제에서 술마시고 술병 던지지 마세요 경남 고성 바닷가에 가족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오늘따라 꼬맹이가 작은 게를 보고 싶어해서 해맞이공원 해변가에서부터 드라이브를 했죠. 거의 만조상태라서 고둥, 따개비, 삿갓조개정도만 보이더군요. 고성 공룡박물관, 회화면쪽 해변가를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파도에 밀려온 청각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청각은 성인병, 비만예방에 좋다고하는데 채취는 어떻게 하는 걸까? 궁금하네요. 이렇게 찾아다니다가 공룡엑스포 근처의 방파제까지 왔습니다. 작년에 보니 여기서 낚시배를 타고 출조하러가시는 분들도 많고, 방파제에서 앉아 낚시하시던 분들도 계시던데 오늘도 그렇네요. 작년에 여기서 굴캐시던 분들이 있던데 혹시나해서 내려가봤습니다. 바로 눈에 띄는 것은 깨진 소주병, 여기저기 정말 많이도 떨어져있네요. 보통 돌 많은 곳에서는.. 더보기 거가대교 전망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 휴양공원전망대 업무로 창원에서 거제까지 출장을 나가면서 거가대교쪽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통행료 만원(경차 5천원) 들지만, 가덕도 해저터널에서 대교로 빠져 나올 때의 하늘이 정말 볼만하거든요. 그리고 그쪽은 교통체증도 거의 없구요. 그동안 다리 위에서 본 장면이 정말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아내와 딸과 같이 거제도여행을 가보니 거제에서 다리를 바라보는 것도 정말 괜찮더군요. 그래서 거가대교 전망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을 찾아봤습니다. 왔다갔다하며 찾은 곳이 바로 앞으로 휴양공원이 생길 곳에 있는 전망대. 네이버지도를 찾아서 확대해봐도 특별한 명칭은 없네요. 그냥 제 마음대로 전망대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나무로 주변경관을 둘러보기에 딱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로 옆으로 살펴보시면 바닷가까지 내려갈 수 있는 작.. 더보기 야생동물 구조는 대부분 납치행위? 우리와 함께사는 동물들이야기,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당황스러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매년 봄에는 새끼동물 납치극이 벌어진다는 것! 독수리는 왜 까치한테 쫓겨다닐까?저자김기범 지음출판사자음과모음 | 2014-12-05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조류 독감이 발생해 2만 마리 이상의 오리를 살처분했고, 구제...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 했었는데 읽다보니 아~ 그렇구나 이해가 되더군요. 봄이 되면 겨울동안 못 다닌 여행을 몰아서 다니기 시작합니다. 들로 꽃구경 나들이도 가고, 등산모임도 자주 갖게 되죠. 4월, 5월이면 그래서 산불조심과 야호~ 하고 외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플랭카드가 자주 걸려있습니다. 한참 알을 낳고, 새끼를 낳는 시기에 사람들이 시끄럽게 하면 야생동물의.. 더보기 창원은 벌써 벚꽃이 지고 튜울립이 피는 시기가 되었네요 4월 들어 봄비가 촉촉히 자주 내리네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벚꽃이 많이 핀 나무도 있었는데 오늘 창원 용지호수쪽으로 돌아오다보니 벌써 대부분 다 졌네요. 분홍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아직 여운을 남기는 듯 싶습니다. 반면에 튜울립이 다 올라온 상태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꽃잎은 오무라져있지만, 햇볕이 나면 정말 화려한 모습을 보일 듯 싶습니다. 팬지꽃들도 예쁘네요 날씨가 흐린 6시경 모습. 용지호수주변을 빠른 속보로 걸어가면서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눈에 띄네요. 꼬맹이와 천천히 한바퀴 돌다보니 헛! 왠 빨간 깃발이 보이더군요. 다가가서 봤더니 (베스, 불루길) 외래생물 퇴치 그물망. 아랫쪽으로 쭉~ 줄이보이는게 정말 그물망이 쳐져있는 모양입니다. 호수에 잉어, 붕어는 많이 봤었는데 베스랑 블루길도 .. 더보기 거제 바닷가에서 찍은 다양한 생물들 사진 마산만은 주변에 인구밀집도도 높은데다가 공업단지도 있어서 제가 어릴 때에도 바닷가에서 첨벙첨벙 물장난도 치지 못 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여전히 있어서 가족나들이를 거제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거가대교쪽으로 가니 한시간 30분이면 도착하더군요. 가자마자 눈에 띈 것은 여기저기 뭉쳐 뒹굴고 있는 갈색해초 톳. 톳나물두부무침을 좋아해서 가지고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도대체 언제 떠밀려온건지 알 수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백과사전에서만 보고 사진으로만 봤던 녹색의 거북손도 처음 봤습니다. 바위틈 사이에서 1cm 정도의 크기로 다닥다닥 많이 붙어 있네요. 요즘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유명해졌는데 식용으로는 너무 작은 것 같습니다. 생긴 모양이 정말 거북이 발과 비슷한 느낌이라 신기하네요. 큼지막한.. 더보기 창원 홈플러스 옆에 람사르생태공원을 아시나요 4월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서 가까운 곳에서 커피 한잔 할만한 산책지를 자주 찾게 됩니다. 창원홈플러스는 인근에 팔용5일장과 람사르 생태공원, 창원천이 걸어서 몇분 거리라 장보기와 함께 휴식도 즐길만한 곳이 많네요. 팔용오일장은 4일, 9일 날짜에만 열립니다. 창원천은 최근 공사를 통해 제법 바꼈지만, 날파리떼와 냄새가 조금 거슬리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무난한게 람사르생태공원입니다. 홈플러스에서 횡단보도만 하나 건너면 바로 앞입니다. 넓직한 인공연못 주위로 여기저기 나무벤치도 설치되어 있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고만고만한 수준이라서 편하게 친구와 얘기를 나누기엔 딱인 듯 싶네요.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를 걸으면서 물고기 구경을 하기에도 괜찮구요. 잠시 쉬면서 한바퀴 도는 동안에 이름 모를 새가 두마리 날라와서는..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