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창원은 벌써 벚꽃이 지고 튜울립이 피는 시기가 되었네요

4월 들어 봄비가 촉촉히 자주 내리네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벚꽃이 많이 핀 나무도 있었는데 오늘 창원 용지호수쪽으로 돌아오다보니 벌써 대부분 다 졌네요.



분홍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아직 여운을 남기는 듯 싶습니다.



반면에 튜울립이 다 올라온 상태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꽃잎은 오무라져있지만, 햇볕이 나면 정말 화려한 모습을 보일 듯 싶습니다.


팬지꽃들도 예쁘네요



날씨가 흐린 6시경 모습. 용지호수주변을 빠른 속보로 걸어가면서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눈에 띄네요.


꼬맹이와 천천히 한바퀴 돌다보니 헛! 왠 빨간 깃발이 보이더군요.



다가가서 봤더니 (베스, 불루길) 외래생물 퇴치 그물망.


아랫쪽으로 쭉~ 줄이보이는게 정말 그물망이 쳐져있는 모양입니다. 호수에 잉어, 붕어는 많이 봤었는데 베스랑 블루길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안 그래도 생태계교란 생물퇴치사업이라는 플랭카드가 걸려있던데 이제서야 이유를 알게 되었네요.


뉴스에서도 경상남도에서는 뉴트리아 같은 외래생물의 문제가 많이 터지던데 좋은 해결책이 빨리 나오길 바랍니다.



음악분수5월부터 10월까지 하루 2회 운영되네요. 보통 오후 8시경오후 10시경 30분씩.  


창원에 살면서 음악분수공연하는 것은 한번도 못 봤네요. 날씨가 저녁에도 따뜻한 6월쯤에는 용지호수로 저녁에 가족나들이를 나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