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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0월 중순 가을의 창원 장미공원모습

꼬맹이가 미끄럼틀타령을 해서 창원 기업공원쪽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헉~ 그런데 왠걸 사람들이 바글바글 정말 예상외로 많더군요.

 

올해 초반까진 조용했는데 여름철부터 유아물놀이공원을 운영하면서 괜찮다고 알려진 모양입니다.

 

 

 

 

어쩔 수 없이 바로 옆에 장미공원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거기에도 작은 놀이터가 있거든요.

 

10월 중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라서 이미 꽃들이 다 졌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왠걸 아직도 제법 피어있네요. 10월에 빨간장미라 느낌이 다르네요.

 

 

 

 

물론 노란색, 흰색 꽃도 많이 피어 있더군요. 요건 사하라 98이라네요. 가족 연인끼리 놀러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요건 자뎅 드 프랑스(프랑스의 정원), 화단 별로 육성자와 발표연도, 특성이 적혀져 있는 푯말이 붙어 있습니다.

 

품종마다 이름이 정해져있는게 재밋네요.

 

 

 

 

톨로즈 로트렉, 어른 주먹만큼 꽃송이가 큼지막한게 정말 눈길을 많이 끕니다. 정말 이뻐보이네요.

 

 

 

 

큰게 있는 만큼 작은 것도 있죠. 쿰바야는 크기는 미니장미 정도인데 비해서 꽃잎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전혀 다른 느낌을 주네요.

 

 

 

활을 든 에로스 석상이 있는 분수. 사진찍기에 정말 좋은 장소죠~

 

장미공원하면 5월, 6월을 생각하는데 예상외로 10월 가을에도 정말 괜찮은 나들이 장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