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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햇살론의 대출자격이 변동되고 한도도 증액됩니다

햇살론은 저소득, 저신용자에게 유리한 서민대출이라서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없을 땐 거의 1순위로 알아보게 됩니다.

기본 신청자격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며,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이어야 했습니다. 신용도가 5등급 이상이라면 연소득 3천만원 이하로 조건이 까다로워지죠.

이런 이유로 연봉이 좀 더 높아서 거절되는 직장인들은 불만이 많았습니다. 상환능력은 더 좋은데도 햇살론은 안 되서 어쩔 수 없이 2금융권 쪽으로 훨씬 높은 20% 안팎의 금리로 돈을 빌려야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이번에 2017년 1월 16일 자로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브리핑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의 연소득요건이 500만원씩 상향됩니다.

 

 
기존에 신용등급 6등급 이하로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이어야 가능했는데 4,500만원 이하로 증액되는 것입니다. 신용도 상관없이는 3천만원이하에서 3500만원으로 상향. 이에 따라서 약 159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변경된다고 하네요. 좋은 변화로 보입니다.

그리고 햇살론과 새희망홀씨의 생계자금 지원한도도 증액됩니다. 새희망홀씨의 경우엔 25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되고, 햇살론의 경우에는 과거 1천만원이었는데 지난 2016년 12월부터 1,500만원으로 1차로 증액되고 앞으로 2천만원으로 증액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20% 안팎에서 돈을 빌려야 하는데 10% 밑으로 받을 수 있으니 훨씬 조건이 좋아지는거죠.

실제 신청자격이 이렇게 변경되는 시점이 언제일지는 아직 공지가 없습니다. 아마 몇개월 뒤에나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변경되는건 좋지만 결국 빚이 늘어나는 거죠.

정부정책이 이렇게 저금리대출에 신경쓰는 것도 좋지만, 국민 소득증대가 더 선순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취업도 잘 되고, 소득이 증대 되어야 빚을 갚기도 쉽고 아예 돈을 빌릴 필요성도 줄어들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