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또 혹한이 찾아왔네요. 바람이 슁~ 슁~ 따뜻한 경남 창원도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왠만하면 방콕, 집안에 박혀 있는게 좋지만, 엊그제 일이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가족 모두 나갔다왔습니다.
창원 12월17일 일기예보 : 출처 다음날씨
나가서 가급적 사람많은 곳은 피할려고 노력했지만 그게 맘대로 안 되네요.
정말 조심하려고 노력했지만, 역시나 저녁부터 저희 꼬맹이가 기침을 하기 시작하면서 콧물을 흘리네요.
어른이야 좀 참을 수도 있고, 옷도 더 따뜻하게 입고 약도 먹고 하면 되지만, 아이는 그게 맘대로 안 되네요.
추운데도 잘 때 이불을 다 차고 안 덮고 자고, 옷을 여러벌 껴입히면 불편하다고 울고불고..
그러면서 하루종일 콜록~ 하면서 콧물을 흘리는데 정말 보기 답답하네요. 이래서 처음부터 안 걸리는게 중요한데 이미 걸린거 어쩔 수 없네요.
따뜻한 물과 귤도 많이 먹이고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있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시골에서 1년3개월 살 동안에는 환절기에도 감기 한번 안 걸렸었는데.. 역시나 도시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걸렸네요.
정말 시골생활이 그립네요. 빨리 돈벌어서 내후년엔 꼭 시골로 이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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