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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형사민사

불법업체에게 신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실알기

네이버 지식인의 질문을 보다보면 위험한 분야에서 어디 안전한 업체가 없는지? 찾는 문의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과다대출이나 신용불량자 상태에서 개인돈, 일수 월수를 구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불법적인 작업대출업체를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의 질문을 보다보면 정말 답답함을 느낍니다.

 

본인 스스로 위험한 불법업체와 거래하려고 하고 있으면서 그속에서 자신이 안전하길 바란다? 현실성 없는 희망입니다.

 

 

 

 

물론 개인돈, 일수, 월수가 모두 100% 사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소규모 신용파트 업체들은 대부분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대부업등록을 해야하는데 해도 최고이자율은 연34.9%에 불과합니다. 거기에 멀지 않아 27.9%로 인하되죠. 소규모사채에서 이걸 지켜서 영업한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영업수당도 줘야하고, 대부분의 고객들이 신용이 안 좋으니 연체율도 높죠. 거기에 이자미납한 사람들에게 독촉을 해야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최고이자율을 지키지 않고 대부업등록도 하지 않습니다.

 

모두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업등록만 안 해도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 수준이 강하죠.

 

 

 

 

이렇게 불법으로 시작한만큼 다른 부분에서도 합법적인 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선이자, 연100% 넘는 초고금리, 연체시에 불법추심.. 세트메뉴입니다.

 

그런상황에서 안전한 곳을 찾는다? 불가능이죠.

 

피해를 안 입을려면 처음 빌릴 때부터 통화녹음, 계좌입출금 등으로 증거를 확보해야합니다. 추후 문제가 생기면 경찰에 신고할 준비까지 확실히하고 진행해야하죠.

 

 

 

 

물론 그렇게 하고도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허위재직을 꾸민다든지, 허위전세작업 같은 작업대출은 더 심하죠. 이건 그냥 사기입니다. 신청하는 사람 스스로 사기공범이 되는 것입니다.

 

업자들 역시 스스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신청자를 동료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이용해서 돈 벌려고 하죠.

 

 

 

 

즉! 작업대출업자라고 얘기하는 곳 대부분이 선수수료나 대포통장, 명의도용 사기꾼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돈을 벌고 잠수타는게 목적이죠.

 

정말 적은 숫자가 진짜 작업꾼입니다. 그들 역시 목표는 자기들 수익입니다. 그러다보니 형사처벌 위험성까지 생각해서 수수료를 50%이상 요구하죠.

 

그들은 수수료만 받고 잠수타지만 문제는 당사자. 50%나 떼고 돈을 받았으니 이자 몇번 납부하지 못하고 연체를 시작합니다. 이래저래 담당자가 조사해보고 대출회사에서 사기로 고소하게 됩니다.

 

 

 

본인은 연체없이 잘 갚아나갔다고 하더라도 몇년사이에 작업업자들이 잡히면 굴비엮이듯 같이 사기로 걸려들어가게 됩니다. 이래저래 형사처벌 받기 쉽습니다.

 

절대해선 안 되는거죠. 기본적으로 본인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가면서 그 중에서 안전한 곳을 찾는다는게 이중적입니다.

 

정말 현실성없는 희망이죠. 이런 구렁텅이에 스스로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