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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친구에게 돈 빌려줄때,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뭘까요?

마음 같아서는 절대 안 빌려주고 싶지만, 친구, 친척의 친분관계에 금이 갈까봐서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려줘야하는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대출까지 받아서 빌려주기까지 하죠.

 

 

 

 

그럴땐 꼭! 돌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면 100% 확실하게 회수할 수 있을까요?

 

가장 쉽게 받는 것이 차용증, 지불각서인데 그 자체로는 가압류 정도 밖에 못합니다.

 

 

 

 

채무자가 변제약속을 어기면 민사판결을 받아 채무자재산에 압류 등 강제집행을 해서 추심해야합니다. 재산소득이 없거나 찾지 못한다면 돈을 받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사실 개인돈(사채)을 빌릴 정도라면 이미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받을 만큼 다 받은 다중채무자죠.

 

 

 

 

이미 신용불량자본인명의로 통장, 휴대폰도 못 쓰는때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명의로 재산이 있을 가능성도 적죠.

 

이럴 땐 결국 못 돌려받을 가능성이 100% 에 가깝습니다.

 

 

 

 

금전소비대차 공정증서를 많이들 권하는데 이는 민사소송 없이도 은행압류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절차는 똑같이 채무자명의재산을 찾아야합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법조치를 빨리 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별로 차이가 없죠.

 

 

 

 

조금더 안전한 것이 연대보증인데.. 연대보증인의 재산에 대해서도 강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연대보증인도 재산소득이 불확실하다면 실익이 적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집이든, 금시계든 담보를 잡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사채를 빌리는 사람이 괜찮은 담보물이 있을 가능성은 적죠.

 

담보물이 없다면 친분관계를 포기하고 안 빌려주는게 정답입니다.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안 빌려주는게 되러 친분관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