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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게임

미래엔 정말 이런세상이 올까요?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요즘 돌아다니다보면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를 정말 자주 보게 됩니다.

 

은행의 자동 현금입출금기(ATM)에는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교차로 사거리, 고속도로 진출입로 같은 교통요지에도 대부분 있죠.

 

 

 

 

주택마다 있는 개인 방범용까지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숫자죠.

 

이런 정보들이 서로 연결되고 거기에 더하여 괜찮은 안면인식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각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조사하는 것은 누워서 죽먹기가 될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TV 프로그램정보

 

여기에 터미네이터에서 나오는 인공지능까지 더해진다면? 이런 가상의 내용을 전제로 한 미국드라마가 바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입니다.

 

처음엔 정부의 지원하테러를 예방할 목적으로 한 컴퓨터 전문가가 인공지능(AI)을 만들어내죠.

 

 

 

 

하지만 정부에서는 테러관련 정보에만 집착하고 일반인에 의한 살인범죄는 무시하는데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개발자는 이를 수정하여 특정숫자를 제공하도록 프로그램화 합니다.

 

그 숫자는 cctv 등에서 수집된 영상, 음성정보를 분석하여 파악된 살인사건피해자, 또는 살인자의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 SSN ;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함)

 

 

 

 

주인공들은 그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살인사건이 터지지 않게 노력하는 스토리입니다.

 

살인을 기본으로 한데다가 총기휴대가 합법적인 미국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엄청난 폭력이 쏟아져나오는 점은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 안에 현재이면서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의 일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

Minority Report 
8.9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크루즈, 막스 폰 시도우, 콜린 파렐, 사만다 모튼, 로이스 스미스
정보
SF, 스릴러 | 미국 | 145 분 | 2002-07-26

 

 

그래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2002)와도 비슷한 부분이 있죠.

 

하지만 영화가 아니라 미드라서 시즌이 흘러가면서 더 복잡하고 상세한 내용이 흘러나옵니다. 정부에 의한 통제, 기계에 의한 통제가 어떻게 진행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죠.

 

 

 

한편 한편은 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지만, 시즌이 흘러가면서 전체적인 스토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점이 무엇보다 재미있네요.

 

과다한 폭력성, 영웅주의를 무시하고 보실 수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