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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얼타이 잭프루트 칩스(real thai jackfruit chips) 맛있네요

수입산 과자들도 이젠 흔해져서 대형마트에서도 한자리를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고만고만해서 손이 안 갔었는데 홈플러스에서 리얼타이 잭프루트 칩스(Real THAI Jackfruit Chips)가 할인되어 100g에 1450원에 나와서 시식할겸 하나 구입했습니다.



원산지가 태국이라서 그런지 케이스부터 태국어에 조금 독특한 느낌이 드네요. 대충봐도 열대과일 잭푸르트를 잘라서 만든 과자제품으로 보여집니다.


핫 상품케이스에서는 바라밀 98%로 되어 있네요. 안 그래도 석가탄실일이 가까워오는데 친근한 이름입니다.



위 사진의 열매입니다. 요즘은 과일매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죠.



유탕처리 제품으로 잘라서 기름에 한번 튀긴 것입니다.


많이들 나오는 반건조 조금 부드러운 편인데 이건 그에 비해 유탕처리한 것이라 건조과일처럼 바삭바삭 제법 딱딱한 식감입니다.



느낌으로 보면 소라형, 고구마형 옛날과자를 씹는 기분이 나네요.


그에 비해서 맛은 감말랭이고구마말랭이, 다시마튀각와 비슷하구요. 약간 씁쓸한 맛도 있지만 단맛이 강해서 저희 딸도 좋아하더군요.



너무 달면 몇개 못 먹고 거부감이 생기는 편인데 다른 맛도 있어서 계속 손이 가네요.


알루미늄호일에 질소충전포장이라서 조금 공기가 더 많지 않나 불안감도 들지만 생각보다 넉넉하게 들어있어 있습니다.



큰 기대는 가지지 않고 구입한다면 가벼운 군것질거리로는 정말 괜찮은 듯 싶습니다.


유탕처리되었다는게 좀 아쉽지만 설탕에 향신료, 어디에 쓰이는지도 잘 모르는 첨가물들이 가득한 것들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