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월 15만원 월세를 내고 있다가 다시 창원으로 급히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시간여유가 없다보니 주거용 오피스텔을 우선 잡았는데 월세 30만원에 기본 관리비 10만원 정도! 전기수도세까지 하면 최소 15만원이 넘더군요.
객관적으로만 보면 매달 25만원이 기본지출로 늘어난 것인데.. 실제 생활해보니 이래저래 부가지출이 늘어나네요.
우선 똑같이, 아니 더 적게 쓰는데도 상수도세, 하수도세가 진주보다 창원이 2만원이 더 나옵니다.
진주에서는 텃밭을 가꾼다고 매일 물까지 주는데도 1만5천원 안팎이었는데 창원은 3만원넘게 나오더군요.
기본 수도세가 비싼데다가 진주엔 없는 물이용부담금이 붙고, 시골에는 없는 하수도세까지 추가되어 배가 훨씬 넘게 나오더군요.
게다가 시골에선 직접 텃밭에서 기른 야채와 이웃분들께서 주시는 야채들로 부식비가 확 줄어드는데 여기선 마트가 가깝고, 군것질거리가 많아서 지출이 늘어나더군요.
대충 따져보니 11월은 이사전보다 40만원 이상 더 쓴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비싼 월세와 관리비가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
이왕 계약기간 동안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다른 부분에 낭비를 줄일 방법을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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