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공사, 정말 전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주거형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데 오늘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전기공사를 했습니다.

 

며칠전부터 엘리베이터 안에 공고가 붙어있더군요.

 

 

 

 

새벽시간대라서 별상관 없겠지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걸리는게 떠오르더군요. 우선 보조용으로 쓰고 있는 전기장판이 꺼진다는거!

 

그리고 생각해보니 바닥에 온돌도 가스보일러로 돌아간다는 점!

 

 

 

 

가스는 공급되니 상관없겠지 했다가 보니 정작 온도조절기는 전기없이 작동하지 못하네요.

 

이래저래 신경쓰다가 잠들어서 그런지 역시나 새벽 5시 경에 깼는데 난방보일러도 꺼져있더군요.

 

 

 

 

날씨 때문에 온도도 뚝!

 

다시 잠시 잠들었다가 7시 좀 넘어서 깨어보니 보일러에 불이 켜져서 돌아가고 있더군요. 그래서 장판도 다시 켰습니다. 그 와중에도 다행히 저희 꼬맹이는 잠만 잘 자더군요.

 

 

 

 

정말 이렇게 한겨울에 공사를 하니 전기의 소중함이 절실히 느껴지네요.

 

시골이라면 나무로 불을 지피는 화목난로나 아궁이 같은 대체수단이 있을 수 있겠지만, 도시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괜찮은 방법이 안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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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시즌 1

정보

미국 NBC | 월 22시 00분 | 2012-09-17 ~ 2013-06-03

출연

빌리 버크, 트레이시 스파이리다코스, 다니엘라 알론소,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팀 기니

소개

어느 날 갑자기 전기공급이 끊긴 지구. 비행기는 추락하고, 병원은 문을 닫고, 의사소통은 단절되는 이른바 암흑의 시대가 찾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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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무난한게 실내텐트 정도? 정말 겨울은 저소득층 분들께 힘든 계절인 것 같습니다.

 

미드 레볼루션처럼 전기없는 세상이 다시 온다면 정말 난감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