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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중금리시대에 카드론도 변화하는 모양입니다

최근들어 카드회사에서 이벤트로 카드론금리를 인하해주겠다는 문자메시지, 이메일이 계속 오고 있습니다. 할인폭도 예전보다 커져서 10% 이상 깍아주겠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솔직히 중금리 대출이 급증하는 상태에서 카드사에서만 여유부리면서 버티다보면 고객을 다 잃기 쉽상이죠.

 

저만해도 직장인이지만 이런저런 절차가 귀찮다보니 서류제출이나 그냥 승인절차 없이 꺼내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모바일전용대출상품을 보면 서류도 필요없고 스마트폰으로 몇가지 정보만 입력하고 신청만하면 끝! 정말 편하죠.

 

어떻게 보면 본인인증과정이 추가된 카드장기, 단기대출에 비해서 더 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작년부터인가? 본인인증과정이 추가되었죠. 과거에는 신용카드번호나 비밀번호, 유효기간을 적고, 공인인증서를 통해 인증만하면 몇분내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전화통화를 통해서 2가지 정도 추가확인절차를 거쳤습니다. 보통 하나는 이메일 주소나 살고 있는 주소지를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꼭 물어보는게 최근에 결제한 곳과 결제금액을 물어봤습니다.

 

또한 인터넷 상으로 대출금액, 기간, 거치기간, 상환방법, 이자율 등을 다 확인하고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더 통화녹음을 하면서 재확인을 합니다. 전화통화만 4 ~ 5분정도.. 정말 귀찮죠.

 

게다가 저처럼 신용카드를 두개 이상 쓰시는 분들은 마지막에 어디에 결제했는지 헷갈립니다. 금액이나 사용처를 헷갈려 하면 질문을 반복하는데 정말 난감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삼성카드에서 이벤트로 7.9% 카드론 금리를 제공하길래 기존 것을 대환하려고 카드사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완전히 바꼈더군요.

 

 

 

예전처럼 인터넷으로 신청한 다음에 휴대폰번호로 본인인증만 하면 끝! 통신상태 등에 문제가 있어서 안 되면 그때 고객센터와 통화과정을 거쳐야한다고 나와있더군요.

 

중금리 시대에 카드론도 변화가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이자율이 좀 더 하락하고 P2P대출이나 모바일전용상품처럼 더 간편해지는게 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객이 다 달아나겠죠.

 

저도 이번 빌린 것을 다 갚고 3개월 뒤쯤 다시 재대출을 받을 계획인데 그땐 모바일전용이나 p2p펀딩 등으로 금리비교를 해보고 더 유리한 쪽으로 빌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