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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카드론과 햇살론의 비교, 어느 쪽을 받는게 좋을까요?

돈이 필요할 때 어디에서 빌리는게 나을까.. 하는 것은 정말 자주 하는 고민 중에 하나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주로 은행부터 알아보겠지만, 거절당한다면 다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카드론이나 햇살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외에도 여러가지 금융상품이 있습니다.

 

2금융권인 캐피탈이나 저축은행도 그 범주에 들어가죠. 하지만 생각보다 금리가 높게 연 20% 대 이상으로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호기심에 조회했다가 깜짝 놀라는 때가 많습니다.

 

 

 

 

최저 이자율은 6 ~ 7%대라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20%대가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그에 비해 중금리로써 최근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건 p2p펀딩사이트 들입니다. 8퍼센트, 렌딧, 빌리, 어니스트펀드, 코리아펀딩.. 정말 많이 등장하고 있죠.

 

광고도 급증하고 있지만, 솔직히 어디가 괜찮은 곳인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P2P업체들은 개인의 투자자금을 모아서 빌려주는 곳이 많다보니 신청에서부터 대출금입금까지 시간이 제법 걸리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한 부분이 제법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익숙하고 편한게 우선 신용카드 장기대출(구 카드론)입니다.

 

이자율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2금융권 캐피탈에 비해서 약간 더 유리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계약직, 연봉에 따른 차별이 거의 없거나 적기 때문에 관리만 잘하면 한도도 금리도 훨씬 유리하게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즉 장기간 연체없이, 적당히 꾸준히 써왔다면 한도 1 ~ 2천만원에 이자율도 10% 안팎도 나옵니다. 계약직, 프리랜서, 소규모 개인사업자의 입장에선 유리하죠.

 

게다가 한도와 금리가 언제나 공개되어 있고, 별도 서류제출 등의 절차가 없어서 이용이 간편하다는게 장점!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용등급, 부채에 따라서 수시로 한도와 금리가 변경됩니다. 조금씩 야금야금 꺼내쓰다보면 있던 카드론한도도 사라지기 쉽상!

 

그러다보니 계획적인 이용이 어려울 때가 있고, 또한 이용기간이 최장 2년 정도라서 고액을 상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커버하는게 바로 햇살론입니다. 정부지원 서민대출로써 초창기에는 승인률이 그다지 안 좋았지만, 차츰 승인률이 좋아지면서 6등급, 7등급 저신용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자율은 이용기관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보증료를 포함하여 10% 정도라서 금리도 낮은 편이고, 생계자금 1천만원, 기존대출금 상환조건(대환)으로 2천만원 한도로 큰 편입니다. 그리고 상환기간도 3 ~ 5년으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직장인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사업자 등도 가능하다는게 장점!

 

단점으로 보면 실행기관이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단위농협, 수협 등 2금융권으로 지점도 적고, 각각 직장인만 취급하고, 사업자만 취급하는 등으로 제한이 있어서 모르는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또한 진행에 보증심사절차가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도 문제죠.

 

카드론과 햇살론을 비교해서 어느 쪽을 이용하는게 좋을까? 고민하신다면 우선 오늘이나 내일 당장 필요하다면 카드론이 낫습니다.

 

그에 비해 약간 시간여유가 있고 카드론이자율이 12%가 넘는다.. 이런 경우엔 햇살론이 더 유리합니다. 물론 당장 급한 불을 끄고 그다음에 저금리로 대환하는 것도 요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