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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

현재 개인회생 중이면 신용등급관리는 불가능한가요?

대출이자나 카드대금 등을 연체하게 된 상황에서는 개인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 파산면책을 신청하여 신용회복을 하고자 합니다.

 

이 상황이 되면 스스로도 신용불량자라고 생각하고 완납해야 정상적인 금융생활이 가능할 거라고 대부분 판단합니다. 실제 5년간은 회생 등의 신청기록으로 신용관리는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담당자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무작정 시간이 경과하길 기다려야할까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단기장기연체를 하거나, 개인회생 등을 신청하게 되면 그 정보가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등의 신용평가회사(크레딧뷰로)를 통해 공유되어 신용등급이 8등급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변제력을 잃은 신용불량자(채무불이행자)로 평가되는 것이죠.

 

하지만, 신용회복절차가 승인(인가)이 나게 되면 그때부턴 연체상태가 풀리게 됩니다. 그때부턴 본인이 하기에 따라서 상승할 수도 있고, 다시 하락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용정보상에 또 다른 휴대폰기기대금미납, 세금체납 등이 여전히 잡혀 있다면 올라갈 수 없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9등급, 10등급으로 계속 떨어지게 됩니다.

 

그와는 달리 다른 불량정보가 없다면 7등급 수준까지는 금방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90일 이상 장기미납정보나 신용회복신청정보는 해결되어도 그 기록이 5년이 되어야 영구 삭제되기 때문에 그 기록삭제 때까지는 4등급 이상 우량등급으로 올라가는건 어렵습니다. 그래도 관리만 잘하면 5 ~ 6등급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과거에는 5년이 지나서야 신용카드발급이 가능했었지만, 최근에는 개인회생자, 파산면책자도 3년 정도 지나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까요?

 

첫번째 신용정보를 확인해서 다른 불량정보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해결해야합니다. 요게 정리되지 않는 이상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두번째 주거래은행을 변경한다.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의 정보는 보통 5년이 지나면 삭제되지만, 금융기관 내부정보는 보관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즉!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 몇년이 지나도 안 좋은 영향을 받게 되는거죠. 그러므로 장기연체가 있었던 주거래은행은 변경하는게 좋습니다.

 

세번째 채무는 가급적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제계획보다 더 빨리 갚고 면책받는다면 신용도 상승도 그만큼 빨라질 수 있습니다.

 

네번째 신용관리에는 역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체크카드실적도 반영되도록 바꼈지만 여전히 효과는 미미합니다.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둘다 6등급까지 올리고 신청하는게 좋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 어렵다면 은행에 예금을 담보로 하여 질권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주거래은행에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7등급 수준에서도 부채가 거의 없는 상태라면 거절이 나도 민원으로 발급요청을 한번 더 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과거 연체기록이 아예 없는 카드사에 신청해야겠죠.

 

다섯번째 본인 명의로 휴대폰요금, 전기수도가스 등 공과금, 건강보험료 연금보험료 등을 6개월 이상 잘 납부하고 있다면 이 정보를 신용평가회사 고객센터에 보내 평점을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금융정보등록이라고 하며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 사이트에서 등록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개인회생자, 파산면책자도 신용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하지말고 본인의 여건에 맞게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