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나 백화점에 눈사람이랑 트리랑 산타할아버지가 장식되어있는 걸 보고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해주네요.
딸이 이제 크리스마스를 알아요.
4살, 생각해보면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상상의 나래가 가장 많이 펼쳐질 시기 같아요.
나는 딸 나이 때에 뭐를 했을까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 생각을 했는데 딱히 그 나이대에 괜찮은 동화책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대형마트나 서점에도 많은 종류가 있지만 딱히 뭐가 좋을지 정말 고민되더군요.
요즘은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펜에 녹음이 되어있어 찍으면 읽어주는 톡톡도 있고 노트북처럼 생긴 유아컴퓨터도 있더라고요.
유아노트북은 남편 친구분이 사주셔서 깨알 같은 글씨의 사용설명서를 정말 오래간만에 자세히 본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전자제품이 편하겠지만, 부모가 읽어주는 게 아이의 감성에 더 좋다고 들어서 힘들더라도 직접 읽어줄려고 노력중이에요.
쉽게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어렸을때 많이 봤던 신데렐라, 인어공주 같은 디즈니 공주 시리즈랑 콩쥐 팥쥐, 이솝이야기. 하지만 이런 건 좀더 커야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좀더 단순하고 짧은 내용이 딸에게 흥미를 끌 만한, 좋아할 만한 책이다 생각들어요.
고민고민하다가 10페이지 정도의 큼직한 동물 그림, 숨바꼭질 같은 놀이가 있는 내용을 구입했는데 딸이 직접 수건으로 닦고 자리에 정리해놓는 걸보니 정말 잘 고른 것 같아요.
읽은 것도 역시 '이번에는 바둑이가 술래야'가 인기가 제일 많네요.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정답은 없겠지만, 크리스마스선물로 장난감도 좋지만, 유아서적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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