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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원수목원(삼동공원)의 바닥분수대 운영시간

2주전에 창원 삼동공원을 갔었는데 분수대 운영을 하지 않더군요(공지에 보니 목요일청소관계가동중단한다고 표시되어 있음)


오늘 5월14일 시간이 나서 다시 방문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도 목요일이네요. 그래서 분수는 포기했었는데~




헉! 쏴~ 멀리서부터 물소리가 들리네요.


5월 중순치고는 정말 더운 날씨인데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튀기는 작은 물방울들로 시원한 느낌도 들구요.



주차장에 차들이 바글바글하길래 여기에도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들 어디로 갔는지 분수대 쪽에는 사람구하기 힘드네요.


덕분에 맘편히 사진을 찰칵찰칵!



운영시간 안내표를 보면 매주 목요일은 가동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었는데 1회(12시 ~ 14시)는 운영하는 모양입니다. 2회째는 물이 안 나오더라구요.


평일, 공휴일 차이없고, 우천(비) 및 계절에 따라 탄력적 운영을 한다고 되어있는게 좀 불확실한 부분이 있네요. 조금 더 자세히 공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세번째 오는 건데 '창원수목원'이라는 푯말을 처음 봤습니다. 순간 웃음이 나오더군요.


진주수목원에 비해서 규모나 시설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부족한 수준. 그나마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하기 편하다는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번에 왔을 땐 못 봤었는데 진분홍색, 노란색 연꽃이 정말 많이 피었네요. 5월 25일 석가탄신일쯤이면 연꽃도 정말 화려할 듯 싶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물속에 잉어, 붕어, 작은 물고기들도 입을 내밀고 뻐꿈뻐꿈~ 정말 많네요. 활기찬 여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봄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창원수목원(상동공원)으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