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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롯데마트의 토이저러스에서 아이들 잘 살펴보세요

롯데마트의 장난감천국 토이저러스(toysrus)로 종종 갑니다.

 

장난감을 쇼핑할려는 목적도 있지만 유아용 미끄럼틀과 자동차 같은 상품을 시제품으로 탈 수 있도록 해놔서 저희 꼬맹이가 가자고 조르거든요.

 

 

 

 

그래서 잠시 들러서 30분 정도 놀다가 장을 보게 됩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아예 아이들 놀이터 겸 휴식처로 생각해서 자녀와 함께 온 부모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두세살 정도도 탈 수 있는 유아용 미끄럼틀이나 시소, 그네 같은 건 대충 봐도 그다지 위험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좀 높은 것도 있는데 어린아이들은 아예 무서워서 안 올라갈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어린애들 곁엔 부모가 꼭 서있습니다.

 

 

 

 

문제는 다섯살너 머 되어보이는 아이들. 놀이터의 높은 미끄럼틀도 타는데 이건 정말 장난감수준이죠.

 

그러다보니 좁은 공간에 작은 친구들이 앞, 옆에 타고 있어도 제대로 신경쓰지도 않고 뛰어다니며 난리를 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다 알아서 할 나이라고 생각하는지 부모들도 신경 안 쓰고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대여섯살 이상 아동들이 탈 수 있는 싱싱카(킥보드)도 몇대 있어서 위험해보이는 순간도 가끔 목격을 하게 되더군요.

 

 

 

 

소중한 자녀, 혹시라도 서로 부딪혀서 상처라도 나게 되면 정말 피곤합니다.

 

혼자서 충분히 놀 수 있는 나이라고 하더라도 주변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잘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