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세를 확인하는 방법은?

토지나 건물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계획이라면 무엇보다도 부동산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중개인의 말만 믿고 그 가격에 거래하는 것은 무리가 있죠.

 

수수료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비싼 값에 팔고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소유자 입장에선 비싸게 팔면 좋지.. 생각하실 때가 많지만 현실에선 안 그렇습니다.

 

그만큼 거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법정중개수수료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결국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려면 어느 정도 시세를 알아야 한 마디라도 할 수 있고, 그리고 부당한 요구를 당할 때 거절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파트가격은 KB부동산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아파트시세는 담보대출 등을 받을 때 기준도 되기 때문에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거래가라든지, 단독아파트, 빌라, 토지 등에 대해서는 없기 때문에 다른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그 두번째 방법은 바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실제 매매가가 나오는 것이라서 훨씬 정확성이 높습니다.

 

 

 

 

또한 아파트 뿐만 아니라 그외 단독주택, 빌라 등도 나와서 참고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 역시도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부동산중개소와 매도인, 매수인이 신고한 금액을 공개하는 것이라서 매매가를 올리거나 낮춘, 업계약, 다운계약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처벌을 당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탈세 등의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의 경우에는 층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있고, 거래가 적은 지역도 있기 때문에 비교해서 판단하는자료로는 조금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고해볼만한 자료는 역시 인근 부동산중개소의 정보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시세를 뻥튀기 해서 얘기하는 경우도 많기는 하지만 최근 매수세나 가격추세 등을 가장 정확하게 접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필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신 한두곳 살펴봐서는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다른 자료들과 함께 몇군데 비교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이라는게 일반 물건과는 달라서 매매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제값에 팔려면 매물로 내놓고 몇개월 시간이 필요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