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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게임

서울, 경기도에서 옛날동전을 팔 수 있는 곳은?

집안 뒤적거리다보면 오래된 옛날 동전들이 안 나오는 집은 거의 없을 듯 싶네요. 1966년 10원짜리부터 시작해서 1970 ~ 80년대 50원, 100원짜리 주화들..

 

그리고 88올림픽 기념주화같은 다양한 종류의 금화, 은화, 동화를 수집용으로 구입했다가 어디 한 구석 작은 상자 안에 잠들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들어 금값, 은값이 많이 오른 상태라서 그냥 두느니 시세 좋을 때 팔자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렇다면 서울이나 경기도 쪽에선 어디에 가면 팔기 좋을까요?

 

 

 

제가 서울에서 화폐수집을 할 때에는 남대문시장 근처의 회현지하상가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더니 지금도 그 근처에 10여개 정도의 옛날화폐수집상들이 모여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곳이 모여있어서 가격을 비교해보기도 좋죠.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한국은행의 화폐박물관이 있어서 아이들 교육차원에서 방문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하는데 정말 볼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들고 갔다가는 손해보고 정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래시세는 확인해보고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화폐수집으로 검색을 하면 여러 수집전문 사이트들이 나옵니다. 이들 업체들 대부분 판매 뿐만 아니라 매수까지도 하기 때문에 그 쪽으로 문의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죠.

 

그리고 수집까페 등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어하는 옛날 동전 1960년대 ~ 1980년대 일원, 오원, 십원, 오십원, 백원, 오백원.. 애들은 발행량이 각 연도별로 몇십만장에서 몇천만장 이상 됩니다.

 

한마디로 엄청난 양이 만들어졌죠. 그러다보니 어느 집 저금통이든 찾아보면 몇개씩은 나옵니다.

 

 

 

종종 뉴스기사로 이들 주화가 개당 몇만원에서 몇십만원한다고 하는데 그건 처음 만들어졌을때처럼 흠집없이 깨끗한 미사용상태일 때의 가격입니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처음부터 수집용으로 보관되었을 때에만 그 상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사용해서 여기저기 흠집도 있고, 광택도 없다면 고작해야 몇백원 가치도 안 될 때도 많고, 사람들이 아예 사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꼭! 알고 거래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몇개 되지도 않고 보관상태가 나쁘다면 그걸 팔려고 왔다갔다하는 비용이 더 들어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