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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사금융대출을 받을 땐 이왕이면 대형업체를 이용하는게 유리하다?

 

사금융은 업체의 규모에 따라서 차이가 천차만별, 완전히 다른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을 간과하고 그냥 쉽게 눈에 띄는 곳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든다면 길거리에 뒹굴고 다니는 일수, 월수 명함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는 것입니다.

 

사실 과거에는 이런 소규모 업체, 개인돈을 이용하는 형태도 무조건 나쁘다고 평가하긴 힘들었습니다. 재래시장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매일 조금씩 수익금으로 푼푼히 일정금액 갚아가는 일수방식이 더 편한 부분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 최고금리가 39 ~ 49% 하던 시절에도 불법적인 고금리업체가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합법적인 이자율 수준을 조금이라도 따르고자 하는 곳도 제법 있었습니다. 명함상의 이자율을 계산해보면 딱 최고금리에 걸리는 정도였죠.

 

물론 그런 곳도 처음에 영업자들 수당으로 10% 정도 떼다보니 완전히 합법을 지키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개인돈, 사채로 말도 안 되는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피해사례를 보면 거의 사기 수준이더군요.

 

 

 

 

처음에 삼백만원 빌려준다고 하고서는 만나면 첫 거래라고 50만원 밖에 대출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 마저도 선이자로 20만원 떼고 30만원만 주죠.

 

1주일 뒤에 갚으면 300만원 빌려주겠다고 얘기하니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 말을 믿고 빌려서는 제 날짜에 50만원을 갚습니다. 그렇게 갚으면 또 말이 바껴서는 한번 더 30만원 빌려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되죠.

 

공연히 혹시나 하고 믿었고 빌렸다가는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됩니다.

 

거기에 금액을 적지 않은 백지차용증을 요구한다거나,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요구하는 곳도 많습니다. 공연히 잘못했다간 대포통장사기를 당하는거죠.

 

 

 

 

이렇게 과거에 비해서 사금융권의 소규모 업체들은 너무 위험해졌습니다.

 

그에 비해서 산와머니라든지, 웰컴론 같은 대형대부업체들은 좋아진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최고이자율이 49% > 44% > 39% > 34.9% > 27.9% 로 계속 인하되면서 예전과 비교해서 이자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요즘은 웰컴론처럼 별도의 서류제출없이 무서류로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바로 신청도 가능하고, 주말 휴일에도 24시간 입금되는 곳도 생겨서 이용이 편리해졌습니다.

 

이런 여러 조건을 고려할 때 사금융쪽으로 대출을 받아야할 상황이라면 가급적 대형업체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