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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p2p대출을 이용하고 있으면 다른 곳에 신청 못하나요?

최근들어 p2p대출을 이용한 분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는데, 업체쪽 담당자가 다른 P2P사이트에서 또 받을 때에는 기존에 대출해준 금액을 바로 환수하겠다고 하더라군요.

 

한꺼번에 2곳을 이용할 수는 없다는 내용입니다. 좀 당황스러운 부분입니다. 은행이나 캐피탈, 저축은행 등의 1, 2금융 제도권회사에서는 없는 부분이니 그게 사실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실제 그렇게 반환요구를 받게 된다면 앞으로 자금계획을 잡을 때 그런 부분을 참고해서 잡아야겠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신용정보내역을 보면, p2p에서 돈 빌린 정보가 신용평가회사인 올크레딧이나 나이스지키미에 등록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기들이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의심되기도 합니다.

 

♣ Nice지키미는 과거 마이크레딧, 크레딧뱅크가 통합된 사이트입니다.

 

 

 

 

사실 일부 대부업체 중에는 이와 거의 비슷한 조건을 다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처음 있는 일은 아니라는 거죠.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도 은행이나, 2금융권과는 달리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에 등록이 안 되는 편입니다. 나이스쪽에서는 대부등급(서브등급)이라는게 있어서 금융기관에서는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각 개인이 조회했을 때에는 이 내용이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 단 2016년부터 저축은행에서도 대부쪽 신규대출건은 조회가 가능하게 바꼈습니다. 2015년 이전 부분은 확인이 안 됩니다.

 

고객이 대부업체 여러 곳을 이용하게 되면 결국 연체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다른 데서 빌리지 말라는 경고로써 얘기하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는 중복이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어쨋든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P2P대출도 현재 대부분 대부회사로 하거나 대부중개회사로 등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용평가회사에 등록되는 부분도 비슷하다보니 중복이용이 불가하다라는 조건을 붙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신청하면 안 될 것인가? 이에 대해서 현재 시점에서 제대로 답변할만한 사람은 거의 없을 듯 싶습니다.

 

p2p대출사이트가 생긴 것은 10년 정도 되었지만, 실제 활성화된 것은 정말 최근입니다. 그러다보니 중복이용문제가 등장한 것도 최근!

 

그러다보니 같은 업종 내부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자는 이야기도 최근 들어 나왔습니다. 실제 공유되고 있는가? 이 부분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대부업으로 등록하고 있다면 내부전산망을 통해서 서로 어느 정도 정보공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서 앞으로 시스템적으로도 정보를 공유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러니 처음 P2P업체상담사가 말한 내용이 단순히 위협용으로만 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볼 수 있죠.

 

실제 계약약관상에 나와있다면 대출금조기반환요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이 점을 고려해서 자금조달방법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디든 마찬가지로 신청자가 이미 과다한 채무를 가지고 있고 신용등급도 낮으면 돈 빌리기 힘든 것은 차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