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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2016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금융기관에서 돈빌리는 순서

돈이 필요하다면 1순위로 주거래은행에서 대출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말은 어느 상담사에게 물어보든 거의 똑같은 답변이죠.

 

왜 그럴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금리(이자율)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신용이든 담보이든 다른 곳보다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물론 실제 가장 저금리인지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주거래은행에 따른 혜택을 받으려면 평소 급여이체, 예적금, 보험상품 등을 그곳을 통해 가입해서 실적이 좋아야하는데 대부분의 고객들이 그냥 고만고만한 수준입니다. 금리할인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 안 되는 경우도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예 거래가 없는 것보단 낫습니다. 해당 은행과 기존거래가 아예 없을 때에는 바로 거절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최근들어 이런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도와 금리를 비교하기 위해서 오프라인은행지점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렇다보니 1순위로 주로 거래하고 있는 곳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예 조건이 안 되는 경우에는 다른 곳을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무직자의 경우에는 은행쪽으로는 진행 자체가 힘듭니다. 신용 뿐만 아니라 담보대출상품에 있어서도 직장이나 사업소득을 요구할 정도로 소득 입증 부분이 까다롭습니다. 주부 역시 마찬가지죠.

 

 

 

 

무직자이지만 아파트, 전세보증금 등의 담보가 있거나, 20대 대학생의 경우에는 2금융권으로 일부 가능한 곳이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거의 대부업체 쪽으로나 알아봐야 합니다.

 

신용카드라도 있으면 그나마 무직자라도 가능한 신용카드소지자대출상품이 있습니다.

 

6등급 이하인 경우에는 각 은행별로 저신용자상품인 새희망홀씨가 있는데 역시 조건이 좀 까다롭습니다. 부채수준이 낮을 때 가능한 편이죠.

 

그리고 전세보증금을 담보로하는 상품은 없습니다. 즉, 전세를 들어가면서 신청하는 것은 1개월이내에 가능한 편이지만, 이미 전세로 몇개월을 살고 있는 상태에서는 1금융쪽에는 관련상품이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2금융권이나 사금융권 쪽으로 알아봐야 합니다.

 

 

 

 

주거래은행에서 거절당한 상황에서는 다음으로 외국계은행을 주로 알아봤는데.. 요즘은 그 쪽보다는 스마트폰 모바일전용대출이 대세인듯 싶습니다.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신한은행의 써니뱅크 정도가 유명하죠. 각기 해당은행을이용하지 않아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원래 그 다음으로 소개하는 곳이 2금융권인 캐피탈, 저축은행인데 지금은 중금리 상품이 다양하게 나오면서 이런 원칙이 많이 깨졌습니다.

 

신속하게 급전이 필요하다면 여전히 캐피탈, 저축은행 쪽이 유리하겠지만 조금 여유시간이 있다면 2금융권의 햇살론을 조회해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예 며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P2P대출사이트를 알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둘다 10% 정도의 중금리상품인데 요즘 p2p쪽이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행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고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기도 쉽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우선은 햇살론 쪽을 조회해보고 안 되면 p2p 쪽으로 찾아보는게 무난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금리면에서만 보면 이젠 2금융권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체, 대부분 20%대가 나오는 편이라서 큰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여전히 2금융권을 더 낫다라고 하기는 하는데.. 뭐가 더 나은지.. 솔직히 금리 인하가 더 이뤄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채(개인돈)쪽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최근들어 최고금리가 27.9%로 떨어지면서 불법사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고작 30만원 빌려주면서 1주일 뒤에 50만원 갚아라.. 정말 사기에 가깝죠..

 

정말 사채, 개인돈쪽으로는 절대 이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