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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문제

채무상담 1. 빚은 어떤 순서로 갚는 것이 좋을까요?

있는 돈을 잘 굴리는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없는 사람들에게는 빚을 줄여가는 빚테크가 필요합니다.

 

이에는 채무의 이자율을 낮추는 전환대출도 한가지 방법이죠. 하지만, 원리금을 상환해가는데 채무자에게 유리한 순서대로 갚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첫번째는 기준은 이자율입니다. 고금리 대출을 갚으면 부담하는 이자가 줄어들죠.

 

 

 

 

그런데 가끔 보면 이 문제로도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담보대출, 은행신용대출 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갚는 날짜에 따라서 추가 수수료를 내야할 때가 있습니다.

 

상환할때에는 이 비용을 고려해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비교해봐야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신용등급 때문에 고민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론 19%, 대부업 사채 34.9%라면 당연히 사채부터 갚는게 낫죠.

 

하지만 사채는 신용정보에 공유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비해 카드론 정보는 거의 100% 등록되어있어서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죠.


이때 카드론 부터 갚으면 등급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저금리대출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어서 이런 이유로 이자와 신용도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참고로 대부업정보공유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아서 내년 2016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보통보면 저축은행 > 캐피탈 > 카드론 현금서비스 > 은행대출 순으로 정리하는게 신용도에 좋은 편입니다.

 

보통 상황에서 금리가 거의 같다면 상환일이 가까운 것부터 해결하는게 좋습니다. 사람 사정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눈앞에 닥친 것부터 해결하는게 정답이죠.

 

 

 

 

이들 조건이 비슷하다면 건수를 줄이는게 좋습니다.

 

즉 채무가 1천만원, 300만원 두건 있는데 현재 500만원을 조기상환할 수 있다면 300만원부터 갚고 남은 200만원으로 1천만원의 일부를 해결하는게 좋습니다.

 

건수가 적어야 이자 등을 납부하고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참고로 이는 연체가 없는 상황에서의 상환순서입니다.

 

연체가 발생하게 되면 연체이자로 금리가 바뀌게 되어서 이를 고려해서 실익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미납이 없는 금융사에서 조기독촉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주일 이상 연체되면 연체정보가 공유되어 미납없는 카드사에서도 사용정지 등의 제한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