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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았을때 주의사항을 아시나요?

제 경험을 보면 1년에 2회정도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더군요.

 

출퇴근용으로는 별로 사용 안 해서 주로 겨울철에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고 있다가 배터리가 방전된 것!

 

견인서비스를 이용한 것은 운전배우고 얼마 되지 않아 국도변 돌을 끍었을 때와 지난 달에 연료펌프 고장, 딱 두번입니다.

 

 

 

 

이번에 보험사 연락해서 오신 기사분께서 주신 명함 뒷면에 보니 긴급출동서비스 조치후 주의사항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더군요.

 

저도 모르는 내용도 있어서 초보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가장 자주 발생하는 배터리방전! 기사분이 와서 케이블 점프만 하면 시동이 바로 걸리죠. 그런데 그 후로 최소 30분 이상 시동을 걸어두라고 얘기하시더군요.

 

보통은 10분 정도만 돌려도 되는데 완전히 방전된 상태이기 때문에 최소 30분은 켜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완전방전되면 배터리수명도 뚝뚝 줄어듭니다.

 

 

 

 

보통 겨울철에 자주 그러는데 1회성이 아니라 며칠 간격으로 두세번 문제가 생긴다면 배터리의 수명이 다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보다 버티는 기간이 훨씬 짧아졌다 느껴진다면 배터리를 교체하시는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교체가 어렵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훨씬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 임시로 수리해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는 임시조치라서 시간이 나는 대로 타이어를 교환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끔 타이어가 트레드(홈)에 조금 볼록 튀어 나온 부분까지 닳았다거나, 백원 동전을 홈에 끼었을때 이순신장군의 감투가 반이상 보인다면 많이 마모된 상태로 교환을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예전에 깜빡하고 주유를 못하고 88고속도로쪽으로 갔는데 마티즈2는 기름부족 알람이 뜬 다음에도 대략 40km이상 운행가능하더군요.

 

솔직히 비상주유 받을려고 기름을 바닥까지 쓰는건 기다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비효율적이 아닌가 싶네요.

 

 

 

 

보통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3 ~ 5회정도 긴급출동서비스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초과하게 되면 그때부턴 유료로 전환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잘 사용할 필요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