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앞 큰 로터리 안 잔디밭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었습니다.
광장에는 계절마다 차이는 있지만 가끔 행사도 해서 저녁에도 사람들이 돌아다닐 때가 많습니다.
딸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쪽으로 건너갈려고 하는데 로타리라서 신호등이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횡단보도쪽이 너무 어둡더라구요.
가는 길에 다른 사람들과 같이 건너가서 차들이 서주었지만, 딸과 둘이 건너기엔 위험했어요.
보행자가 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자동차들을 보니 정말 무섭더군요.
주변을 살펴보니 운전자들만의 잘못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씨때문에 오후 5시인데도 날이 어두워지고 눈에 잘 띄는 화려한 트리와는 달리 횡단보도 하얀선은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표지판이 윗쪽에 달려있어서 잘 안 보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요즘 교통표지판 중에는 밤에도 잘 보이게 붉은 빛을 내는 것도 있던데 여기 시청앞에는 공연을 하기도 하는데 너무 방치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속방지턱도 없는데 속도를 줄이라는 표시도 눈에 안 띄네요.
주변에 백화점, 대형할인점이 있어서 그런지 저녁 6시가 넘었는데도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들과 연인,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행복을 원하는 크리스마스 영향인 같죠? 소중한 추억들, 안전과 함께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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