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사철은 시작됩니다.
요즘은 계절 안 가린다는 얘기가 많지만, 추운 겨울에는 난방 등의 주택상태를 제대로 확인하기도 어렵고 이사도 힘들어서 가급적 추위는 물러간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결로현상으로 실내 곰팡이가 핀다든지, 물이 새거나 보일러고장 등으로 난방이 제대로 안 되면 정말 난감하죠.
집을 정한 상태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은 역시 이삿짐센터 선택입니다.
비용에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고생하냐? 안 하냐? 를 좌지우지합니다.
저렴하면서도 편한 곳이 있으면 좋겠지만, 어디든 그렇듯이 어느 정도는 요금이 비싼 곳이 더 많은 직원이 투입되고 서비스가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선택할 때 저렴한 비용과 편리함 중에서 뭘 더 우선해서 결정하는게 좋을까요? 이는 이삿짐의 양, 종류, 본인의 경제사정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대학생 자취방처럼 짐이 적어서 1톤 트럭으로도 넉넉하고 분실, 손상에 따른 피해도 별로 걱정안 된다면 용달이사가 좋습니다.
반면에 비싼 가구도 많고 가족 모두 직장, 학교 등으로 바쁘다면 포장이사가 편한데 포장이삿짐센터를 고를 때에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서비스의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금만 비싸고 서비스는 엉망이라면 그보다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죠. 하지만 이용해본 적도 없는 곳이 괜찮은지 예상하는 건 어렵습니다.
결국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잘 알려진 메이커를 선택하고, 사전에 견적을 뽑으면서 에어컨설치, 입주청소 등의 부가제공서비스와 계약서 내용을 꼼꼼이 확인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똑같은 조건에서도 주말과 손없는 날(음력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을 피하면 10만원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군데 비교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삿짐센타도 경쟁이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조금만 타협보면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비교 없이 정하게 되면 확실히 비싼 금액을 지불하게 되죠. 이런 이유로 차라리 정찰제 시스템을 갖춘 곳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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