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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재테크는 조금이라도 더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게 낫다?

30대 초반까지 나름 낭비는 안 하고 살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결혼할때 적자 상태라서 정말 후회 많이 했습니다.


어른들이 가끔 '직접 돈을 벌어봐야 돈 아까운 걸 알지'라고 얘기하시는데 정말 맞습니다.



10대, 20대 용돈을 받아쓸 때에는 잘 모르죠.


아르바이트나 직장을 구해서 한달 첫 월급을 받으면 아~ 아껴서 잘 써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게 됩니다.



제 경우는 용돈을 받을 때에도 여유가 제법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우표, 화폐수집을 열정적으로 했었죠.


이런 수집품이야 그대로 남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중도 그만 두면서 여기저기 나눠주고 처분서 거의 남은게 없습니다.



게다가 투자수익성을 생각하지 않고 수집한 거라서 정말 아쉽습니다.


그당시에도 금화, 은화, 미사용 10원, 50원, 100원 동전이 모아두면 큰 수익이 될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전 도안이 예쁜걸 찾아다녔습니다.



재테크보다는 정말 취미로만 생각한거죠.


1990년대 초엔 주식도 했었는데 학업에 방해된다고 중도에 다 팔아서 썼습니다. 그때 적금이다 생각하고 삼성전자주식이라도 사뒀으면 대박이었을텐데요. ㅋ



정말 조금만 더 어린 나이에 일찍 재테크의 필요성을 느끼고 시작했으면 훨씬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을텐데요.


이런 후회를 바탕으로 제 딸의 용돈 일부는 주식으로 넣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