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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최고금리 또 인하! 저신용자는 미리 대출받아두셔야할 것 같습니다

대부업최고금리가 연 34.9% 에서 연 27.9%로 인하되는 법개정이 진행되고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별다른 수정없이 그대로 확정되어 몇개월내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최고이자율이 인하되면 고객입장에서는 아주 유리해 보입니다.

 

사금융권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면 현재는 30퍼센트 중반대 금리를 부담해야하는데 비해서 이 법률개정안이 시행되면 7% 정도 이자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분들도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소득과 신용등급, 기존 총채무액 등에 있어서 큰 문제가 없는 사람은 금리인하혜택을 그대로 받아서 2금융, 사금융쪽에서 더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기존 대출액이 있으신 분들은 변경된 다음에 새로 빌려서 기존 금액을 갚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소득자, 저신용자, 총채무액이 제법 많은 사람은 이런 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대출조건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입니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연체가능성이 높은 계층은 거절해서 손실률을 줄이는 것이죠.

 

이렇게 거절당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불법사채를 찾게 됩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길거리에 뿌리고 다니는 일수광고 명함들..

 

대부분이 미등록 불법대부업체들입니다. 법으로 금지되는 선수수료(선이자)를 받고, 최고이자율 당연히 지키지 않죠.

 

100만원 빌려주면서 2백, 3백 허위차용증이나 허위 공증을 작성 요구하기도 합니다. 연체되면 불법추심행위까지 서슴없이 합니다.

 

 

 

 

휴대폰내구제, 정수기내구제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우 20~ 30만원 정도 융통해주면서 실제 갚아야하는 금액은 2~ 3배! 불법사채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생활비가 부족한 사람들은 이런 곳에서라도 빌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말 안타깝죠.

 

 

 

이런 이유로 무직자, 저신용자, 기존채무가 천만원대가 넘으신다면 개정안 시행전에 미리 대출을 추가로 받아두시는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들어 모바일전용대출저렴한 이자율의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유있을때 조회해봐서 기존채무들보다 금리가 낮다면 대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팁! 대출한도 금리를 조회한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돈을 빌려야 떨어지도록 2011년 말부터 변경되었습니다.대부업체는 자체전산망에 조회수가 확인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