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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

면책된지 4년, 아직도 신용등급은 8등급이네요

신용등급관련하여 상담사례를 보다보면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하고 면책을 받은지 4년이나 지난 상태에서 여전히 신용등급이 8등급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는 경우를 봅니다.

 

면책결정이 나고 5년이 지나야 그 때부터 신용도가 생기는구나 생각해서 그 때까진 아예 포기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하지만 아닙니다. 불량기록이 삭제되는 것은 5년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때까지 계속 신불자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개인회생이나 파산상황이 되면 연체된 경우가 많고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과다채무로 7 ~ 10등급 저신용자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면책결정이 신용정보상에 공유되면 연체정보가 해제로 바뀌게 됩니다. 그때부턴 상승이 가능해지는 거죠.

 

추가적인 연체문제 없이 잘 갚아가면 2 ~ 3년 뒤에는 6등급까지도 올라갑니다. 과거에는 무조건 5년이 지나야 카드발급이 가능해졌지만 요즘은 4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발급되었다는 사례가 가끔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이렇게 상승하는데 본인은 8등급?

 

 

 

 

이런 상황은 추가적인 불량정보가 올크레딧(allcredit, KCB), 나이스지키미(구 마이크레딧)에 등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고민할 것 없이 올크레딧이나 마이크레딧의 홈페이지에서 본인 신용정보를 조회해봐야 합니다. 본인이 조회하는건 몇백번이든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연체가 걸려있는게 있다면 무조건 그걸 해결해야 상승이 가능합니다. 그 것이 처리 되지 않으면 되러 더 하락할 수 있고 5년이 지나도 올라가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면책받은 다음부터 신용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종종보면 아예 본인명의를 쓰지 않고 가족명의로 모든 거래를 하는 경우도 보는데 그렇게 되면 상승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본인명의로 긍정적인 후불거래가 있어야 상승할 이유가 생기죠.

 

쉽게는 본인 명의로 휴대폰 할부구입을 하는 방법도 있고, 당장은 신용카드 발급이 안 되니 체크카드라도 꾸준히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홈페이지에 보면 비금융정보등록이란 것이 있습니다. 본인명의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전기수도가스요금 등을 6개월이상 잘 납부하면 그걸로 소폭 평점을 올릴 수 있죠. 이것도 해두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