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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블로그

블로그포스트 주제로 한 우물만 팔 것인가? 백화점을 차릴 것인가?

블로그를 운영한지 7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한 우물을 팔 것인가? 백화점을 차릴 것인가? 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 했습니다.

 

제일 처음엔 제대로 아는 것이 없으니 일상생활 이야기도 올리고, 식당 리뷰, 어제 본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너무 산만해지더군요.

 

 

 

 

그리고 제가 법학전공금융관련 회사들을 근무한 경력이 있다보니 점차 전문적인 글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기, 채권추심, 개인신용등급, 기업신용평가, 대출..

 

처음엔 영업에 도움이 될까? 해서 시작했는데 뒤로 갈수록 고정적인 방문자가 늘어나고 문의도 늘어나서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게다가 다른 블로그와는 차별성까지 줄 수 있어서 그만큼 효과도 좋았습니다.

 

문제는 저품질!

주제가 제법 넓은 편이지만, 결국 글을 쓰다보니 반복되는 부분이 있게 되고 이게 누적되어 네이버 검색에 제외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블로거사이에 저품질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하루 3천명이상 방문하던 사이트가 어느날 몇백명으로 1/5수준 이하로 뚝! 떨어지더니 멀지 않아 1/10 수준으로 하락합니다.

 

다음, 구글쪽의 검색유입은 그대로 살아있지만, 검색시장에서 80%정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 쪽 검색유입이 없어지면서 추락하는거죠.

 

열심히 노력해서 풀린 적도 있지만 몇개월 안 되 다시 그 상태가 되더군요.

 

 

 

 

연거푸 원, 투 두들겨 맞으면 정말 포스팅할 의욕이 확 줄어듭니다.

 

몇개월 부활을 꿈꾸며 노력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새로 키우게 되죠. 이런 상황이 몇번 벌어지다보니 한 우물만 파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광고글도 그다지 없는 곳도 막히는 걸 봐선 중복글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드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백화점을 차리기도 이젠 쉽지 않네요.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올리다보니 전문적인 포스팅은 이제 아무 것도 안 보고 줄줄 쓸 수 있는데 반대로 일상글을 쓰는게 어려워졌습니다.

 

뭔가 껄끄럽고 어색한 느낌. 그래서 오늘도 블로그 포스트 주제한 우물을 팔 것인가? 백화점을 차릴 것인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