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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직장

금융지식 4. 위촉계약직과 사대보험 직장인을 비교하면?

취직 자리를 찾고 있는데 위촉계약직과 사대보험 직장인이 나왔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실건가요?

 

그전에는 다 똑같은 회사원이라고 생각했었는 실제 근무하게 되면 이들 두가지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알게 됩니다.

 

우선 위촉계약직이라는 것은 똑같은 사무직에도 정직원, 계약직으로 나눠지기도 하지만, 보험설계사, 대출상담사, 신용관리사, 학습지 교사 등의 직업에 많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똑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차이가 많죠. 정직원은 형식적으로라도 원칙적으로 정년이라는게 보장되지만, 계약직에서는 그런 보장이 없어서 일정기간마다 재계약과정을 거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짤린다는건 아닙니다. 사고만 안 치면 별다른 변화없이 그 계약조건 그대로 계속 연장되는 곳이 많죠.

 

 

 

 

그래도 안 좋은 점이 재계약으로 인해서 호봉 제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몇년을 근무하든 원칙적으로 연봉이 올라가지 않는 거죠.


물론 대부분 이들 직업이 실적제라서 호봉이 적용될 여지가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팀장 등으로 일부 정직원으로 승급할 기회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40대, 50대 나이가 드는데도 연봉이 늘지 않는다는 점은 아주 불리한 조건이죠.

 

 

 

 

그리고 4대보험도 큰 영향이 있습니다.

 

사대보험에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이 포함되는데 사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이게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잘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본다면 이들 보험료의 일부를 회사측에서 지불한다라고 보면 되는데 이를 통해 매월 10 ~ 20만원 정도는 회사원이 이득을 봅니다.

 

 

 

 

위촉계약직은 이런 혜택이 없는거죠. 거기에 대부분 퇴직금 제도도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직장인으로 분류하지만 실제로는 개인사업자로 대접받습니다. 대출을 받을 때에도 아주 불리한 한도, 금리가 나오는 편입니다.

 

경비 등도 대부분 본인이 대야하죠. 이런게 모두 급여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세금도 3.3%를 급여에서 제하고 지급받게 되고, 12월 연말 정산을 하지 않는 대신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서 소득이 적으면 세금환급을 받게되고, 반대로 많으면 추가로 세금납부를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차이가 많은 듯 싶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부분도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4대보험직장인이 훨씬 혜택이 많기 때문에 초반에 왠만큼 연봉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일반직장인에 취업하는게 더 나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