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할미꽃이라고 불릴까요? 집에서 가까운 산에 땔나무를 구하러 가끔 올라가는데 3월 초에 예쁜 꽃이 피었더군요. 이름을 몰랐었는데 아내가 할미꽃이라고 하더군요. 어릴 때 본 것 같은데 제대로 기억에 남지 않았는데 이번에 제대로 머릿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씨앗을 봤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꽃송이가 아래로 처져있어서 마치 머리를 숙이고 있는 것 같이 보여서 할미꽃이라고 불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만으로는 이유가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보라색에 가까운 예쁜 꽃에 하얀 솜털까지 잔뜩 나있는데.. 할미꽃이라니.. 그런데 오늘 보고 놀랬습니다. 그 때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마치 민들레 홀씨 같은 낮선게 잔뜩 피어있더군요. 뭐지? 하는데 아내가 바로 이래서 할미꽃이라고 불린다고 하더군요. 흰머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