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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상식] 부채적고 배당율 3%이상, 성장성 높은 회사는 어디 없나요?

주식투자를 할 때에는 무엇보다 괜찮은 회사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그런 기업이라면 단기적으로는 주가조정으로 손실을 입을 수도 있지만 매도하지 않고 계속 중장기로 보유하면 회복되고 수익을 올릴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종목은 어떤 조건을 갖춰야할까요? 복잡한 재무제표를 볼 줄 모르는 사람도 손 꼽을 수 있는 항목이 몇가지 있습니다.

보통 부채가 적고, 배당률이 높고, 성장성이 높은 회사를 찾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종목은 어디 없을까요?

 

 
우선 첫번째가 부채, 빚이 적은 회사이어야 합니다. 부채가 적으면 안전성이 높아서 갑자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적습니다. 장기간 보유를 할 때에는 무엇보다 안정성이 1순위로 고려해야할 부분입니다.

부채비율이 몇 % 이하이다.. 이런 기준은 업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평가하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업종은 몇 백% 이상 되기 때문에 같은 업종의 종목들과 비교해서 평가해서 낮으면 됩니다.

다음으로 배당률이 높을수록 좋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통 3% 이상 이면 정말 괜찮죠. 요즘 은행 1년 적금이자율 해봐야 1%대 밖에 안 되고, 2금융권인 저축은행 등도 2% 대에 불과합니다. 현금배당 3%대라면 소득세 제하고도 2금융권 적금금리수준은 되니 만족할만 합니다.

 

 
가장 중요한게 성장성! 아무리 부채가 적고 현금배당을 많이 해도 전망, 성장가능성이 낮은 업종이라면 주가가 날라가지 못합니다.

화성산업, 동원개발, 아주캐피탈.. 안정성과 배당, 2마리 토끼는 잡았지만 성장성이 낮다라고 평가되어서 그런지 per 4 ~ 9배에서 놀고 있습니다. 답답할 정도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냉정하게 따져본다면 이 세마리 토끼를 잡는 기업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성장성 높은 회사는 우선 주가가 높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 수준에 맞춰서 3%대 현금으로 고배당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만큼의 영업이익,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돈으로 공장을 설립하는 등으로 회사규모를 키우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주주들 역시 배당금 조금 더 주는 것보다는 회사가 성장하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더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해서 보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장성만 쫓는 것도 위험합니다. 그만큼 고평가된 상황이라서 예상보다 실적이 못 쫓아가게 되면 한미약품같은 사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바로 1/2, 1/3 수준으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 세가지가 적당히 균형잡힌 그런 종목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