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를 알아보다보면 이왕 매수할 거라면 빌라보다는 아파트를 구입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물론 건물규모라든지 편의성에서도 차이가 좀 나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게 차별을 받을 이유가 있을까? 좀 이해가 안 되기도 하죠.
실제 매매할 때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주택담보대출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값의 70%대출이 된다고 하면 일반인들은 매매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그게 아니고 감정가를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매매가 2억원이고, 감정가가 1억9천만원이라면 1억9천만원의 70%인 1억3300만원이 한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똑같은데 아파트는 감정가가 공개되어있습니다.
즉 KB은행에서 운영하는 KB부동산에서 시세가 공개되어있어서 그 금액을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그에 비해 빌라는 기준가가 없어서 감정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러다보니 감정비용도 들어가게 되죠.
현실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거래도 적기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져 더 낮게 잡힐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1, 2년 가까운 시기에 환매를 생각한다면 빌라보다는 아파트가 더 낫다고 다들 얘기하게 되는거죠.
이런 부분 외에도 규모면에서 더 큰 쪽이 부대시설이 훨씬 잘 되어 있고 주차장 등에서도 관리가 잘 됩니다.
편의성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죠.
물론 그만큼 매매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투자용으로 하는게 아니라 직접 살 집을 매수하는거라면 다른 조건까지 다 고려해서 더 나은 곳을 선택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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