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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갑자기 복권당첨으로 공돈 1백만원이 생겼다면 뭘해야할까요?

오늘 네이버지식인의 일대일 문의로 재미난 질문을 받았습니다. 바로 '61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하는 내용.

 

사실 이 부분만 가지고는 어떤 답변을 해야할지 방향을 잡기가 어렵더군요.

 

단순히 제 짐작만으로 본다면 갑자기 공돈이 생겨서 어떻게 사용하는게 가치가 있을까? 궁금해하시는 듯 싶었습니다.

 

 

 

 

갑자기 복권 당첨으로 공돈 1백만원이 생겼다면 뭘해야할까요?

 

사실 백만원, 사람마다 생각하기마다 틀리겠지만 값비싼 물건을 사기엔 소액이고, 그래도 쓰기에는 나름 큰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쓰고 난 다음에 후회하지 않아야한다, 즉! 내가 만족하는 일을 해야한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심리적인 만족감으로 생각한다면 가족과 친구에게 작은 선물을 하는게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나이가 들수록 선물은 비싸야한다는 무의식적인 강박관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싼 물건일수록 서로 부담감만 커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대감만 더 키울 수 있습니다.

 

다음에 더 비싼걸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면 선물하기 더 어려워지는거죠.

 

 

 

 

사실 선물로 인한 행복감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받았을때 느끼는게 아닐까 싶네요.

 

몇천원, 몇만원으로도 정말 큰 행복감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가치있는 사용처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은 정말 추운 한겨울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지내기 정말 힘든 계절이죠. 소액이라고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반면에 현실적으로 요즘 코스닥, 코스피 지수도 많이 떨어져있는데 우량기업을 골라 주식을 사놓는 것도 한가지 선택!

 

이것저것 복잡하게 고민할 것없이 비상금으로  cma계좌에 넣어두는 것도 괜찮죠.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공돈이다고 판단해서생각나는대로 사용해버리면 그뒤로도 남는게 없죠.

 

복권 1등 당첨자들과 관련해서 나오는 뉴스들이 대부분 벼락부자가 되었다가 몇년 안 되서 알거지가 되었다는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바로 힘들이지 않고 생긴 돈, 공돈이라고 생각해서 자신의 기존 생활패턴을 버리고 낭비를 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든 조금이라도 가치있게, 기억에 남게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