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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

마이크레딧 5등급이라면 모든 은행에서 그 수준의 대접을 받게 되나요?

요즘 경제지식이 좀 있는 사람들은 대출신청을 하기전에 마이크레딧(mycredit)이나 올크레딧(KCB)에서 본인의 신용등급부터 조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금융기관에서 신용평가사의 등급수준을 기준으로 금리책정을 한다는 내용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마이크레딧에서 확인했는데 5등급이다! 그렇다면 모든 은행에서 그 수준의 대접을 받게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은행 등의 대형 금융사에서는 한 곳만 확인하는게 아니라 마이크레딧과 올크레딧 두곳을 같이 조회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에서 더 낮은 곳을 기준으로 하게 되죠.

 

예를 들어 마이 5등급, 올 8등급으로 나온다면 8등급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즉! 이 고객은 저신용자 상품은 가능할 수 있어도 일반신용상품은 어렵게 됩니다.

 

 

 

 

카드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 소득 조건에서 다 적합하다고 하더라도, 8등급이면 신용카드 발급은 불가능합니다.

 

은행은 여기에 덧붙여서 자체내 내부등급도 있습니다.

 

 

 

 

해당 은행과 오랫동안 거래하면서 공과금 자동이체, 적금 보험 펀드 등의 금융상품가입 등의 실적이 잔뜩 쌓여있으면 그만큼 좋은 대접을 받게 되는거죠.

 

반대로 한번도 거래가 없었다! 이 경우 다른 조건이 다 좋은데도 불구하고 바로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이크레딧과 올크레딧의 등급수준은 참고자료는 되지만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싶다면 가급적 거래실적이 많이 쌓인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할 때에는 좀 다릅니다.

 

역시 내부실적에 어느 정도 영향도 받지만 담보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무실적금융사에서도 좋은 금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몇군데 이자율을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