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가입 등으로 인증번호를 많이 받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지나요?

쇼핑몰 등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인증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인증번호를 받다보면 개인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는 서울신용평가정보라는 회사에서 이를 제공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죠.

 

 

 

 

한두번 할 때에는 모르고 넘어가다가 몇번 하다보면 공연히 찝찝해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본인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고, 미성년자라서 부모님 명의로 하고 있다면 부모님께서 혼을 내시기도 하죠.

 

 

 

 

쇼핑몰 등의 홈페이지 가입용 인증번호는 본인확인절차입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서 명의도용되는 것을 막는 것에 불과하죠. 그로 인해서 빚(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등급하락은 대출, 할부, 카드론, 보증으로 부채(빚)이 늘어나거나 본인이 갚아야할 의무가 있는 채무를 제때 변제하지 못할 때, 즉 연체할 때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본인인증을 여러번 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는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통상적으로 인증절차에서 조심해야할 부분은 정보유출입니다.

 

즉 파밍사이트 등에 보안카드번호를 모두 적는다든지, 타인에게 인증번호를 불러주는 행위는 타인이 계좌이체,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행위입니다.

 

 

 

 

그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본인의 과실이 있기 때문에 피해회복이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든 통장, 체크카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번호 등을 타인에게 제공해서는 안 되며, 안전하지 않은 사이트는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