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시면서 VIP추천종목 유료회원에 가입해보신 분들이 많으실 듯 싶네요. 저도 몇번 이용했었는데 결과는 완전 참패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전문가의 실력이 나쁜가? 그건 아닙니다.
처음 가입전에 이용후기도 확인하고 리딩스타일도 좀 알아보고 선택한 것이라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별로 불만이 없습니다.
문제는 1개월, 3개월, 6개월 이런 식으로 기간제라는 것입니다.
제가 가입한 시기가 운이 없어서인지.. 매번 주식시장의 폭락기와 겹쳤습니다. 이번에도 8월 중순에 들어가서 바로 삽질을 했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하락장에서는 어쩔 수 없죠.
코스닥 1년 주가변동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한달 동안 절반은 약 10% 대 이상의 손해를 입고 손절하고 나머지 절반은 그대로 보유로 넘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7%정도 손실을 입었더군요.
9월에 조금 복구하고 10월에도 어느 정도 복구는 했지만 10월 말에 다시 손절하면서 전체적으로 원금 10%이상 잃었습니다.
거기에 3개월 회비까지 생각하면 손실이 큽니다...
올해 초에 VIP에 들어갔으면 최소 50% 수익을 올렸을텐데 정말 운이 없는거죠.. 거기에 제가 나름 머리를 굴린다고 리딩대로 안하고, 비중관리까지 잘못하여 손실을 더 키웠습니다.
이렇게 1개월, 3개월 기간제로 가입하다보니 괜찮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벌지는 못하고, 엇박자로 손절만하다 끝나신 분들이 저처럼 많으실 듯 싶네요.
저만 삽질을 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어떻게 복구해야하나 뒤적거리다보니 기간제가 아닌 수익률을 기준으로 관리해주는 곳이 있더군요.
즉, 기간과는 상관없이 "10%의 수익률"을 올리면 종료하고, 수익 없이 종료시에는 회원비를 전액환불해주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실패한 경우는 없다네요. 이렇게 되면 조정기간 중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니 회원입장에선 정말 유리한 조건인 것 같습니다.
평균 달성기간이 약2.8주(19일). 운이 좋으면 하루에도 종료될 수 있다는게 어떻게 보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역시 수익율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손절이 없는 것은 아니고 손절매를 하게 되면 그 손실분까지 포함해서 최종 10%를 달성하도록 한다는 것!
마음에 드는 조건입니다.
게다가 매매형태가 주로 종가매수, 시가매도 주문으로 하고, 스탑로스기능을 이용해서 손실을 제한해서 개장시간동안 자주 접속할 수 없는 직장인, 주부들도 이용하기 쉽네요.
저만해도 그전에 리딩 문자메시지를 보고도 제때 접속하지 못해서 손해를 본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이용후기를 보니 정말 달성기간이 들쑥날쑥 차이가 많은게 이 역시도 운이 필요하다는건 느끼지만 이용후기가 믿음이 갑니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좀 정리되는대로 직접 이용해보고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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