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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할 때 말고는 상관없지 않나요?

10대, 20대 휴대폰연체등으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올리려고 노력해봐도 꿈쩍하지않는 신용등급.. 그러다보니 아예 포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그래서 질문하는 내용이 바로 저신용자라고 해도 대출을 안 받으면 살아가는데 아무런 상관없지 않나요?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장애로 적용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 것처럼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사용하는데에도 제한을 받습니다.

 

 

 

 

또한 할부나 리스(lease), 렌탈(rental)도 어려워집니다. 자동차나 정수기를 비롯해서 최근 들어서 렌탈, 리스로 이용할 수 있는 물품, 서비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죠.

 

특히 자동차, 전세보증금, 집구입 등을 할 때에는 몇천만원, 몇억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이렇게 큰돈을 바로 내기도 쉽지 않죠. 즉 저신용으로 인해서 신용거래를 할 수 없다는 점은 아주 불편한 부분입니다.

 

또한 단순하게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보통 8 ~ 10등급은 갚지 못한 빚이 있는 거죠. 추후 재산이 생기거나 직장을 다니게 되면 압류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물품대금 3년, 대출금 5년, 개인대여금 10년으로 소멸시효라는게 있지만 그 기간만 지난다고 빚이 소멸하는게 아닙니다.

 

채권자측에서 지급명령 등의 법조치를 하면 10년으로 연장되며 이걸 반복하면 몇십년이라도 계속 쫓아올 수 있습니다. 그냥 방치하면 연체이자는 계속 늘어나서 원금의 몇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결혼중개회사에서도 개인신용등급확인서를 요구하는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 결혼하는데 예비배우자의 신용도는 아주 민감한 사안입니다. 서로의 채무관계를 다 알고 이해하고 결혼한다면야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 숨기고 있을 때에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할 때에도 영향을 줍니다.

 

물론 신용불량자라고 하더라도 세금체납 등의 문제가 없다면 개인사업자등록을 하거나 법인을 만드는데 별다른 제한을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표자가 신용등급이 낮으면 기업신용평가를 받을 때 역시 낮은 등급이 나옵니다.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등과 거래하는 것도 어려워지죠.

 

이렇게 알게 모르게 제한을 받는 부분이 제법 있습니다. 살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일이 생길 때도 많죠. 그러므로 귀찮더라도 평소에 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