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주식배당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이틀 남았습니다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도 하반기가 많이 어려운 주식시장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한미약품사태 이후로 제약주와 바이오주들이 큰 폭으로 주가조정을 받아서 손해를 많이 봤죠. 그나마 전 돈이 필요해서 정리를 대부분 하고 소액만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충격을 받아서 그나마 피해가 적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통령탄핵사태로 코스닥지수가 600선 밑으로 떨어진 걸 보고 카드론 대출을 받아서 다시 뛰어들었습니다.

kodex코스닥 150 레버리지를 최소 몇개월만 보유하면 15% 수익은 올릴 수 있어서 카드론이자를 제하고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좀 불안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현재 7% 수익률로 매수타이밍은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2016년도 1주일 밖에 안 남았네요. 주식배당을 받으려면 12월 27일 저녁에서 28일까지 보유해야 합니다. 27일 이전에 매수해서 28일 이후에 매도하면 12월 결산기 기업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거죠. 그러니 다음주 26일, 27일 밖에 안 남았습니다.

 

 
현재 7% 이익을 보고 있으니 고민중입니다. 일부는 익절하고 배당주를 한번 공략해보는건 어떨까?

든든한 배당주들 중에서 여전히 제대로된 상승도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종목들이 제법 눈에 띕니다. 최근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아주캐피탈은 5% 이상 배당수익률이 기대됩니다. 그외 관종으로 고려신용정보, 청담러닝, 화성산업, 브리지텍.. 실적도 괜찮고 전망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계속 눈길이 갑니다.

쩝 이렇게 한눈을 팔면 안 되는데.. 꼭 한눈을 팔게 되네요. 그래서 처음엔 한 종목으로 시작했다가 뒤에 보면 백화점을 차려놓게되죠..;; 전 정말 전형적인 개미인 것 같습니다.

배당주가 안정적인 점에서는 더 유리한 편인데 그게 지루한 감을 줘서 장기보유를 하기 힘들게 하는 단점도 있죠. 주말 동안 좀 더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