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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문제

신용불량자인데 휴대폰으로 현금융통 가능한가요?

본인명의로 대출금이나 카드연체가 걸려있는 신용불량자는 어디서든 돈을 빌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런 때 휴대폰으로 현금융통이 가능하다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죠. 보통 한 대에 30 ~ 40만원, 해서 총 4대에 100만원 너머 빌려준다고 합니다.

 

과연 그 방법으로 필요한 자금을 빌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까요? 별다른 문제는 생기지 않을까요? 깊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절대 해선 안 됩니다.

 

 

 

 

휴대폰 내구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진화해서 인터넷, 정수기 등으로 다른 내구제도 생겼던데 이들은 워낙 돈이 안 되서 얼마 안 되서 사라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사람들이 올린 글을 본다면 스마트폰 개통해봐야 손에 쥐어지는 돈은 30 ~ 40만원 밖에 안 됩니다.

 

그에 비해서 빚은 1대당 1백만원 정도 생기게 됩니다. 3개월 정도의 통신요금과 위약금, 스마트폰 기기값 등으로 청구서가 날라옵니다.

 

종종 보면 이런 위약금을 업자들이 다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얘기하는데 모두 거짓말입니다. 개통만 하고 나면 잠수를 타고 연락이 끊기죠.

 

 

 

 

과거에는 내구제가 불법이 아니라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바꼈습니다.

 

최근들어 대부업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으로 판단하여 경찰에서 수사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남아서 영업하는 업체들은 정말 신뢰할 수 없습니다.

 

1대 개통해서 몇십만원 준다고 해놓고서는 제출 서류들을 복사 해서 3 ~ 4대 개통하는 명의도용사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겨우 30 ~ 40만원 융통하려다가 몇백만원이상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폰은 본인인증용도로 사용이 되어 다른 피해도 얼마든지 입을 수 있습니다. 심각한거죠.

 

 

 

더 심각한 문제는 휴대폰요금은 워크아웃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으로 받아야 하는데.. 솔직히 진행이 어렵습니다. 좀 아는 사람들은 폰대금으로 몇백만원 빚져있다고 하면 다 내구제라는걸 압니다.

 

피해를 줄일만한 방법이 없습니다. 보통 보면 정상적인 대출이 어려운 미성년자나 20대에서 많이 이용하는데 이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되어서 20대 후반까지 신용상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해선 안 됩니다. 혹시라도 이미 한 상태라면 일을 해서 정상적으로 빨리 갚아나가는 게 그 수렁에서 빨리 빠져나오는 길입니다.